감사함을 가득 느끼는 매일.
[D-40. Sentence] 태도의 각도를 유지하는 방법
D-40. Sentence
"태도의 각도를 유지하는 방법"
@jungjuyoung9_작가 정주영, 책 <더 레이저>나이가 어떻게 되든, 어떤 상황이든
나에게, 아들들에게, 학생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이 바로 '태도'이다.
흔들리지 않고 긍정적이고
열심을 다하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
매 학기, 첫 수업에 들어가서
학생들에게 늘 하는 말이 있다.
나는 최선을 다해서
퍼줄 준비가 되어있고,
마음을 다할 것이니.
그 마음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만
이 수업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쉽게 가지 않을 것이고,
쉽지 않을 것이라 당부하며,
그 비싼 등록금을 내고,
이 시간을 가치 있게 보낼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학생은 다른 수업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잘하라는 말은 할 수 없지만,
마음을 다하는 태도를 배워가는 시간으로
채워가기를 당부한다.
아들들에게도
할 거면 제대로 하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것 같다.
그것이 내가 유지하고 싶은
'태도의 각도'이다.
정주영 작가님의 인스타 피드를 보며,
지금 나의 상태를 고민해 본다.
지금 나는..
예비 중1과 예비 초등학생 아들의 방학과 함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
생각이 많을 때도 있고
분단위로 살다 보니,
쫓기는 기분을 제어하지 못해,
예민해지기도 하고,
많은 역할들을 마음 다해 감당하기 위해
힘이 필요하기도 하다.
방청소는 매일하고 있고,
혼자 있을 여유는 비현실적이기도 하니.
결국, 감사함을 가득 느끼면
다 해결되는 일 같다.
일을 하며
아들 둘을 챙길 수 있어 감사하고,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있어서 감사하고,
내 힘으로 역부족일 때,
마음 다해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감사하다.
하루하루 감사하자.
나의 태도의 각도를 유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다시 마음에 새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