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영찬 Oct 17. 2024

유튜브를 하게 되면 어떤 점이 좋을까?

창의적인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되기

사실 저에게는 유튜브가 홍보 수단 중 하나일 뿐이었다.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어르신들에게 노후에 안정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일이었다. 주택연금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가입자격부터 내가 받게 될 수령액이 얼마 되는지, 해지 사유는 무엇인지 등을 상세하게 알 수 있다.


그런데 주택연금의 혜택을 알기 쉽게 또 재미있게 동영상으로 만들려면 여러 가지 기술이 필요하다. 기획력을 갖춘 작가의 역할, 매력적인 배우의 역할, 촬영 및 편집 기술, 게다가 배경음악도 넣어야 할 때면 한 편의 영화감독이 되는 것이다. 좀 거창해졌지만, 모든 역할을 잘 해내면
첫째,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창의적인 ‘1인미디어콘텐츠크리에이터’가 된다.
둘째,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몰입하게 되고, 치매 방지에 도움이 된다.
셋째, 광고수익, 후원, 상품판매, 멤버십 등 다양한 수익창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넷째, 자신의 전문 분야나 관심사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며 전문성을 향상해,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고, 강의 강연 등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2020년 7월 유튜브 첫 업로드를 시작하였고, 1인 미디어크리에이터 2급 자격증을 인정받았으며, 2023년 11월 YPP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회원에 가입하고 수익 창출을 개시했다. 2024년 4월에는 정부 고위층이 주도하는 ‘주택연금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하여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기도 하였다.
 
작은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하면, 유튜브를 시작한 지 1년이 좀 지났을 때 박원숙 여사와 함께 주택연금 홍보 방송을 촬영했다. 대본 외우는 게 쉽지 않아서 ‘프롬프터’를 보면서 촬영했는데, 박원숙 여사는 정말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대본대로 자연스럽게 촬영하는 걸 보면서 놀란 적이 있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생각한 것 이상이었다.                                   

이전 09화 다양한 수익화 모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