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익화 모델
여러 수익모델을 탐색한 여정
처음 유튜브를 시작할 때 목표는 주택연금 명예 홍보대사로서 주위의 지인들에게 홍보를 잘하는 데 있었다. 다시 말해 수익화에 대해서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다. 여러 해가 지나는 동안 유튜브 제작에 필요한 클라우드(중앙컴퓨터의 저장 공간) 사용료 등 인터넷의 기본적인 경비가 인상되었다. 오래된 PC를 교체하는 등 장비 교체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실제로 130만 원 들여 새로 구매한 조립 PC는 동영상 제작에 필요한 고궐리티 사양이다. 프리즘 앱으로 생방송할 때도 파워를 자랑한다. 1시간 넘게 걸리던 인코딩(영상 출력) 시간을 수분 내로 줄여주었다. AI를 사용해 동영상 제작 시간을 단축하기도 하고 무료로 쓰던 3.5에서 4.0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월 36,000원 지출을 감수해야 한다.
이처럼 지출비용 증가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수익화 조건을 달성하게 되었다. 그 조건은 구독자 1,000명과 년 시청시간 4,000시간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다. 유튜브 본사에서 내가 개설한 은행 통장으로 유튜브 광고 수익이 입금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유능한 크리에이터는 6개월 또는 1년 이내에 달성하지만 나는 3년이 넘어서야 달성하게 되었다. 꾸준하게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으면, 년 누적시간 4,000시간을 달성하는 게 쉽지 않다. 최근 이 조건을 완화하여 구독자 500명, 년 누적시간 3,000시간 달성으로 변경되었다. 나는 3,000시간 완화 혜택을 입어 즉시 YPP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었다.
다양한 수익화 모델을 소개한다.
1. 채널 멤버십 : 채널 멤버십을 통해 구독자들은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한다. 콘텐츠에 대한 독점적인 액세스 및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단계별로 금액을 정하게 되며 나의 경우는 2025년 상반기에 ‘시간관리 프로그램’과 하반기에 ‘인생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 상품 판매 : 자신의 채널과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채널이 요리에 관한 것이라면, 요리용품이나 요리책을 판매할 수 있다. 나는 피부양자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보류하고 있다. 자영업자 등록을 해서 수입이 1원이라도 발생하면 피부양자에서 탈락하게 되기 때문이다. 훗날 탈락을 대비해서 상품 판매 이용 방법 등은 사전 학습을 통해 준비할 것이다.
3. 스폰서십 : 스폰서와 협력하여 광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스폰서는 내 채널에 광고를 게재하거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참고로 구독자수별 광고 단가를 보면 구독자가 2~3천 명일 때 30만 원, 1만 명일 때 50~80만 원, 5만 명일 때 200~300만 원, 10만 명일 때 300~500만 원, 50만 명일 때 1,000~1500만 원이다.
4. 후원을 통한 수익 창출 :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후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콘텐츠를 지원하고, 크리에이터는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생방송은 유튜브의 꽃이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참여한 모두가 질문자이고 답변자가 된다. 그것은 한 자리에서 수천 명이 소통하는 놀라운 힘을 갖고 있다.
5. 기타 강의 강연 제의를 받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러한 제의는 유튜브 수익조건 달성과는 상관이 없다. 100명 정도의 구독자일 때도 강연 제안을 받는 분도 많다.
이러한 수익화 모델들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중 일부이다.
유튜브 채널 운영에서 수익화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멤버십 회원은 구독자들과의 긴밀한 연결을 형성하고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자신만의 무기(장점)를 활용해 단계별 혜택을 개발해 나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