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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영찬 Oct 16. 2024

유튜브 시작 준비

“처음에 무엇부터 해야 할까?”

유튜브 초보가 우선 해야 하는 일은 서점에 가서 유튜브 관련 책을 2~3권 구입하여 공부하는 일이다. 필독 도서는 조관일 저자의 “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 원만 벌면 좋겠다”를 추천한다. 20년 전 강의 활동할 때 강의록을 만들기 위해 조관일 대표의 <CGI 식 강의∙강연 기법> 책을 자주 활용했었다.
오래전 출간된 책이라 요즘은 도서관에 가야 대출해 볼 수 있고, 독특한 것은‘피쉬본 다이아그램’으로 글쓰기의 제목과 구상 단계를 적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원래 문제해결 기법으로 쓰이던 것인데 글쓰기에도 잘 적용할 수 있다.
 
곁들여서 유튜브 검색창에 궁금한 내용을 검색하여 노트하면서 하나씩 배워야 다. 필요하면 개인 레슨을 받을 수도 있고 외부 특강에 참여할 수도 있다.
개인 레슨은 4시간에 10만 원~40만 원 정도이고, 외부 특강은 3개월~6개월에 100만 원~150만 원 정도이다. ‘숨고앱’을 사용하면 개인 견적을 받을 수도 있다.
 
장비는 카메라 또는 휴대폰으로 촬영하게 되는데요. 처음 시작한다면 휴대폰 촬영을 적극 추천한다. 영상의 질도 우수하고 음질도 뛰어나다. 기본장비 세트(가방 포함), 마오노 핀마이크 세트(AU-101), 셀카봉 휴대폰 거치대 등 토털 20만 원 정도면 장만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을 참조하세요.    

 기본장비 세트




핀마이크 세트(AU-101)















간접적인 촬영 방식에는 PPT를 활용하여 이미지로 영상을 만들기도 하는데 자기 모습이 화면에 숨겨지면서도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수 있어 초기에는 이 방식을 많이 사용했다. 물론 PPT를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인 촬영 방식은 휴대폰을 책상 앞에 거치하고 대본을 읽게 다. 점차 익숙해지면 대본 없이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보며 진행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방송할 수준이 되면 라이브 방송을 시작할 수도 있다. 전에는 구독자 1,000명을 달성해야만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할 자격이 되었는데 요즘은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앱을 사용하여 실력만 갖추면 바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생방송의 묘미는 생방에 참여하는 구독자들이 실시간 채팅창에 질문하면 바로바로 응대하면서 소통이 원활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20만 구독자를 가진 ‘공빠TV’는 ‘실버타운’을 주제로 부부가 운영하는 채널인데, 최근 동시에 1,000명 이상이 참여하며 해외의 교민들에게도 인기가 대단하다.
유튜브의 꽃은 바로 생방송에 있다고 생각한다. 주기적인 업로드 영상 외에도 주 1회 1~2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며, 구독자의 폭발적인 시청 시간과 후원금으로 수익을 내기도 다.
 
는 3년이 넘어서야 구독자 1,000명을 달성했지만, 최초 업로드를 시작한 지 1년 이내에 달성하기도 다. 기획(콘텐츠)과 촬영, 편집 기술 등 복합적인 유튜브 제작 능력이 향상되면서 만 명, 십만 명, 백만 명의 구독 채널로 성장해 가는 것이다.
“유튜브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꾸준함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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