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자와 의견이 다를 때 대처법
사람들에게는 각자 자신만의 생각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들은 각자의 생각을 중심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우리는 이를 가치관, 신념, 사고방식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세상은 이런 다양한 생각들로 얽혀있다.
이는 회사 내에서도 비슷하다.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 옳다고 믿는 생각을 기반으로
업무를 진행한다.
보통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한 가지의 주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이 다를 때이다.
그리고 이런 일은 종종 상급자와의 업무진행상 많이 발생한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나는 A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B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면 우리는 보통 스스로 생각하는 A안에 대해서 옳은 이유를
나열하고는 한다.
그리고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면 밀어붙여서 달성하는 것이
신념이고 올바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생각에 옮고 그름이라는 것은 없다.
모든 의견들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으며 가치가 있다.
시각의 차이, 관점의 차이에 의해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들은 반드시 존재한다.
무작정 내 주장이 옳다고만 한다거나 그들의 주장이 틀렸다고 한다면
상대방은 기분이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이는 상급자들과의 관계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보통 나의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해결했다.
상급자가 주장하는 B의 의견(지시)에 대해 지시한 방향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A의 의견에 대해서도 보고서를 준비하고
B라는 지시에 대해 먼저 이야기드렸다.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는 A 안이 있다고 설명을 해드렸다.
물론 선택이 된 적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적도 있었다.
또 두 가지의 보고서를 만드느라 시간이 좀 더 걸린 부분도 있었다.
(보고서가 아닌 대화로 결과를 이야기할 때도 동일한 방법으로 이야기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이러한 사건으로 서로의 기분이 나빠진 적은 없었다.
내가 생각하는 바에 대해 이야기해서 후련했고,
상대방도 스스로의 의견을 존중받기에 만족해하셨다.
나는 지금도 이러한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한다.
다름을 받아들임으로써 좀 더 원활하게 업무를 마무리하고 있다.
좀 더 유연하고 부드러운 접근방식이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준다.
오랜 시간 동안 경험해 보았고, 주변을 보니 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