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김대리는 주식에서 돈을 잃었다고 하소연한다.
그의 조급함과 참지 못하는 성격은 주식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김대리는 오늘도 변동성이 큰 A주식을 산다.
매일 열심히는 하는데 수익률은 항상(-)이다.
회사생활에서도 주변을 보면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데
특별한 성과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평가할 때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열정은 있으나
자신이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지 못한 사람들이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이유이다.
스스로 열정만을 쫓느라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일을
선택하는 건 어리석은 행동이다.
못하는 일에서 성과를 낸다는 건 너무나 어렵다.
그리고 성과가 없으면 열정은 금세 사라진다.
반면 내가 잘하는 일을 한다면 보다 쉽게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다.
그 성취감은 열정의 동력이 된다.
회사생활을 하며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바이어는
스스로 잘하는 것을 찾아 그것을 발전시킨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주변사람들이 잘하는 것을 따라 하지 않았다.
스스로만의 강점을 찾아 꾸준하게 발전시켰다.
스스로 돌이켜보면서 남들보다 내가 다르다고 생각하거나
잘한다는 것을 찾아보자.
숫자를 잘 만질 수도 있고, 협상에 능할 수도 있고,
새로운 것을 잘 찾을 수도 있고 상품을 잘 만들 수도 있다.
그만큼 잘하는 영역은 다양하다.
스스로 잘하는 것을 통해 회사와 세상에 기여하면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도 찾게 된다.
일을 통해 자신을 찾았다고 하는 사람들은
전부 이런 과정이었을 것이다.
지금 당장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보자
우리도 이런 삶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