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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초보 필독! 계약 절차와 매물찾는 3가지 팁

네이버부동산을 이용해 먼저 찾아보고, 직방 또는 다방순으로 확인한다.

by 도도재테크

부동산 계약이라는 걸 자세히 아는 누군가가 잘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내 주변에는 왜 그런 사람이 없을까 싶어요 ㅎㅎ


그나마 쉽게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부모님 아니면 나보다 먼저 경험한 선배들인데, 솔직히 말해서 잘 아는 건 아니거든요.


그냥 거래를 해봤다의 수준인 것이지, 자세히 어떤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 이런 지식까지는 없는 게 사실입니다.


아래는 전월세 계약 시 주의사항에 대해 적은 글이니 잘 모르신다면 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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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를 간단히 표로 정리해 본 내용이에요.

내용을 압축하다 보니 간단해 보이는데, 실질적으로 들어가면 약간의 행동요령이 더 있긴 합니다.


계약서 작성 시에는 꼼꼼히 검토하는 게 중요하지만, 나머지 단계에서는 처음 한다고 크게 문제가 발생될 것은 적어 보입니다.

부동산 거래 초보일수록 직거래는 절대 비추천드리니, 이 부분만 조심 또 조심하시고요!

(제가 보니까 직거래 유도하는 사람들이 사기 칠 확률이 높더라고요)


이번 글에서는 제일 첫 단계인 매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드려볼게요.


사회초년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직방, 다방, 패터팬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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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3개 어플 중에서는 아마 직방을 가장 많이 쓰실 거예요 ㅎㅎ 제가 직접 본 것도 그렇고요.

스마트폰의 어플이 많이 발전하면서, 어느 순간 원룸 투룸 구하는 플랫폼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지금으로 보면,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결국 상위 3개사만 살아남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인터페이스도 잘 되어있습니다. 집에 대해서 어떠한 사항이 있는지 알기도 쉽게 배치해 놓았고요.


이런 질문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저기에 올라온 매물 믿어도 되는 건가요?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믿으셔도 됩니다. 아예 없는 물건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이미 그 매물이 거래가 되었는데도 중개하시는 분이 안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집주인은 한 곳에만 집을 내놓을 수도 있지만 여러 군데에다가 내놓습니다.

왜냐고요? 어느 공인중개사가 계약 체결을 하든 나하고는 상관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빨리 빼주는 사람이 좋은 것이죠.


그래서 종종 계약이 완료된 물건인지 아닌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중고차 시장처럼 미끼매물처럼 할 수도 있는데,

사실 부동산이라는 업종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이라는 게 있어야지 가능한 부분이라 그렇게 까지 악의적인 분들은 잘 못 보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사진은 어느 정도 보정이 가능해요. 우리도 사진 찍으면 이쁘게 아니면 멋지게 만들 수 있잖아요?


사진과 실제 모습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꼭 약속을 잡고, 내 두 눈으로 직접 내부 집 상태를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후회를 안 하세요.


막상 입주하고 나서, 곰팡이, 먼지, 파손된 가구 등으로 계약 파기하고 싶다는 분들도 굉장히 많다는 점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필수로 확인해야 하는 부동산 매물의 종착지인 네이버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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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플랫폼입니다.

많이 찾으시는 원룸, 투룸뿐만 아니라 아파트, 재개발 재건축, 건물, 상가 등 모든 매물들의 총 집합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네이버 부동산이 여행사 아고다랑 비슷해요



우리나라에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것을 한 곳으로 모아놓은 거예요!

네이버라는 검색 1위 포털사이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의 트래픽이 가장 많이 몰리는 사이트니까, 여러 가지 사업을 해도 시장장악할 확률이 높은 것이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기서 봐야 하고, 저기서 봐야 하고 이런 불편한 거 없이 그냥 한꺼번에 다 볼 수 있으니 더 좋은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부동산을 구하는 사람이라면 꼭 네이버를 1순위로 보셔야 합니다.

여기로 대부분의 매물들이 다 모이고 있고, 거래가 일어나니까요.


당연히 허위매물이라던가 이런 것도 없는 편이기도 하고요.

또 어느 공인중개사 인지 주소와 이름, 전화번호가 뜨기 때문에 어처구니없는 사기당할 확률도 낮습니다.


옛날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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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0대 이상 분들은 스마트폰 어플이라던가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다 보니, 지역신문을 많이 이용하세요.

원래 인터넷이라는 게 없었을 때는 모든 부동산 거래는 신문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니까요.


아무래도 이 방법이 예전부터 해왔던 것이고, 익숙하기도 하죠.

그래서 저의 부모님도 부동산 거래를 할 때 신문을 자주 이용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신기한게 거래가 된다라는 겁니다. 저는 안될 줄 알았는데, 되긴 되더라고요.


그럼에도 저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약간 정보 투명성에 대해서 의심스러운 매물들이 많은 편이기도 해요.

저 링크를 걸어놓은 것도 지역신문사에서 올린 부동산 매물인데, 대부분 직거래라고 표시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직거래가 사기이거나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만, 사기당하는 사람들의 거래 유형을 보면 직거래가 많은 건 사실이에요.

그 이유는 공인중개사라는 제삼자가 어느 정도 걸러주질 못하기 때문이에요.


내가 부동산 계약, 매물에 대해 잘 안다면 직거래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수수료도 안 들고, 가격도 싸게 살 수 있다면 엄청 좋죠. 하지만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질 못합니다.


내가 직업적으로 이 업계에 있는 게 아닌 이상 신문을 통한 직거래는 안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래글에 적은 사연도, 직거래를 통해 불법 쪼개기 집에 전세로 들어간 상황이었어요.


솔직히 말해서, 보증금 지키기가 어려울 겁니다.

부동산 계약이라는 게 내가 잘 알지 못하면, 그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기 때문에 잘 아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사전에 꼭꼭 공부하시고, 계약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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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고민 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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