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아빠랑 같이 쉽게 읽는 소아피부과 교과서 2화
태아 피부 1 - 초기임신
초기 임신 (임신 1주~13주) 중
8주~13주 말까지 성인 피부의 뼈대가 확립된답니다.
그러나 표피는 아직 각질화되지 않았으며
각질화의 주요 단백질 중 하나인 필라그린이 아직 피부의 어느 부위에서도 발현되지 않았어요
진피에는 온전한 엘라스틱 섬유와 그 네트워크가 만들어지지 않았어요
피부 부속기는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했답니다
에크린땀샘 (손바닥, 발바닥, 이마) 발달은 손바닥과 발바닥에서만 시작되고
아포크린 땀샘 (털, 피지샘, 겨드랑이, 귀 뒤)은 발달하지 않고
머리카락과 손톱도 합성이 되어 있지 않아요
용어정리
표피(epidermis) : 피부 가장 바깥쪽 층
진피(dermis) : 표피 아래 있는 두꺼운 세포층, 피부탄력, 윤기, 탠션에 영향을 줌
엘라스틱섬유 : 물에 녹지 않는 거대분자 단백질, 높은 탄성, 길어지는 포텐셜이 큼
피부부속기 : 피부를 구성하는 구조물들, 땀샘, 털, 피지샘, 손발톱 등
에크린땀샘 : 입술, 음부, 손톱을 제외한 온몸에 분포. 약산성으로 세균 번식을 억제, 우로칸산이란 성분은 자외선 흡수를 하여 피부를 보호해 줌
아포크린 땀샘 : 에크린땀샘보다 크며 모낭(털)과 연결되어 있으며 진피 깊숙한 곳에서 시작되어 단백질이 많고 특유의 냄새가 있다. 출생 후 귀 언저리, 겨드랑이, 사타구니, 배꼽 주변에 주로 분포
오늘 공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