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창작 시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곰탕 Oct 19. 2024

카페

친구와 얘기하고 있다 보면 사람들의 반응이 들려오는 곳.

알고 보면 내 숨소리나 손짓 하나도 인지하고 있었던 카페 알바생들.

믹서기로 얼음처럼 대화소리를 갈아서 공중으로 흩트러버린다.

조용할 때 핸드폰 두들기는 손가락 소리를 감춰주는 차분한 음악 소리.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가 배경음악인 곳.

별 얘길 다 들을 수 있는 카페가 난 참 좋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