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사람
함께하는 사람의 소중함이란.
나는 '그것을'하는 게 좋았던 게 아니라,
'누군가와/너와' 그것을 하는 순간들이 즐거웠다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
똑같은 일을 해도
너와 함께했던 순간만큼 즐겁지 않아.
너와 함께 웃던 기억만큼 행복하지 않아.
내가 그때 웃을 수 있었던 이유는,
분명히 그 일을 좋아해서도 있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네가 함께 있었기 때문이야.
네가 그 추억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거야.
함께하는 사람의 소중함이란.
기억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