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나의 처음이자 끝사랑

by 김성희

세상에 눈을 뜨고

처음 사랑한 사람이 엄마였음을


그리고

내가 마지막 눈 감는 순간에

엄마를 부르며 엄마 곁으로 갈 테지


두 눈을 감고 생각해 보니

가슴 절절한 나의 첫사랑은

엄마였다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겁에 질려 울었던 내 어린 시절


세월이 흘러도 어른이 되어도

엄마를 찾는 날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살아있는 날들이

살아갈 날들이

내게 얼마큼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남겨준

세상 가장 큰 선물이

'사랑'이었음을 이제는 압니다


엄마의 사랑이

나를 세상에 존재하게 해 주었고

나를 자라나게 했으며

여전히 나를 살게 하고 있음을

이제는 압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가슴속에 늘 품고 살아갈

엄마는 영원한 나의 첫사랑이자

끝사랑입니다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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