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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nikim Oct 25. 2024

내가 담은 세상들

프랑스 파리-오르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은 1900년에 지어진 오르세역을 박물관으로 탄생시킨 국립박물관이다. 그래서 아직 여기저기에 기차역의 흔적이 남아 있다. 1848년부터 1914년까지의 화가들의 작품이 이곳에 모여있다고 한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미술관들 중의 하나로 작품의 촬영이 금지되던 미술관이다. 그러나 2014년에 사진 촬영이 허가되어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셀카봉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어떤 구역은 아직도 촬영이 불가한 곳이 있기 때문에 미술관 방문 시 유의 사항을 관심 있게 확인하여야 한다. 오르세 미술관은 규모도 컸고 훌륭한 예술 작품들이 엄청 많았다. 우리는 감동의 순간들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오르세 미술관의 외부와 내부를 사진으로 담았다. 오르세 미술관에 도착한 순간부터 관람한 내용을 시간 순서대로 담아 기록을 해 보니 역시 오르세 미술관은 훌륭한 파리의 명소이다.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활동한 예술가들의 혼이 이곳에 다 담겨 있는 듯하다. 나는 예술을 잘은 모르지만 예술 작품들 속에서 느껴지는 그 감동이 너무 좋다. 작품들을 보면 왠지 내가 그 시대로 소환되어 그 시대를 겪고 오는 듯한 사실적이고 섬세한 감동들이 있다. 그래서 공감하며 보고 또 사진으로 담아서 또 보며 간직해 본다.

작품 하나하나를 눈으로 보고 또 사진으로 담아서 보니 예술의 세계는 참으로 신비하고 고귀하고 섬세하고 웅장하고 과학적이고 아름다웠다. 이런 세계를 알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던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오르세 미술관은 정말 하늘이 내린 귀한 명소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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