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라 대한민국-정동진 썬크루즈 회전 스카이라운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1월 1일 새벽 2시 가족들과 함께 정동진을 향해 갔다.
전날인 12월 31일 20시 전체 취침을 한 후
우리는 새벽행 여행을 시작했다.
새벽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우리는 동해 바다와 가까운 어느 곳에 도착을 했다.
새벽에도 식사가 가능한 순두부 전문점에 들어가 이른 아침식사를 했다.
그리고 얼마 후 정동진에 도착을 하였다.
아직은 까만 새벽~
좀 아름다운 표현으로 미명의 새벽이다.
어두워도 바다는 바다~
파도소리가 들리고 바다내음이 코끝을 맴돈다.
바람이 두 빰을 스치고 멀리 오징어 배들이 보인다.
우리의 새해의 바다~
설렘과 반가움에 한참을 바다와 교감을 나누었다.
그리고 6시 50분에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 & 리조트 앞을 걷는다.
이곳에는 회전 스카이라운지가 있다.
10층에 잇는 카페인데 테이블이 회전을 한다.
겨울철에 일출을 이곳에서 볼 수 있도록 일출시간 전인 일곱 시에 오픈을 한다.
그래서 인근 바닷가에서 7:00이 되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10분 전 우리는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 & 리조트의 현관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고는 칼같이 시간을 지켜서 대기하다가 정각에 입장을 하였다.
"캬~ 우리가 이곳의 첫 손님이다."
40분이 조금 넘는 시간을 우리는 테이블과 함께 회전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일출 시간~
드디어 새해 첫 초양을 만났다.
날이 제법 흐린 날이었지만 다행히 우리는 일출과 마주할 수 있었고
제각기 한 해를 향한 다짐과 소원을 기도했다.
스카이라운지에서 내려다보는 동해 바다는 정말 근사했다.
어쩜 이리도 깊고 푸른빛을 보여 주는 걸까?!!!
우리는 스카이라운지 안과 밖에서 초양을 보았다.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파고들었지만 우리는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새해 첫날의 감흥과 추억들을 열심히 담았다.
바다는 언제나 찾아오는 이들을 성숙해지게 한다.
힘들었던 마음도 복잡했던 마음도 나약했던 마음도 지친 마음도
모두 다 받아 주고 치유해 주고 새로운 에너지를 갖게 한다.
그래서 넓디넓은 바다인게지....
우리는 얼마 후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 갔다.
정동진과 김곡 두 곳에 매표소가 있는데 우리는 당연히 정동진 쪽으로 내려갔다.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 & 리조트 인근에 잇기 때문에 이동하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다.
우린 이 부채길을 걸으며 투구바위와 육발호랑이 전설을 알게 되었다.
정동진 해안단구도 볼 수 있었는데 그 모습이 절경을 이루었다.
맑고 깊은 동쪽의 바다 동해~
그 맑음과 푸르름이 얼마나 짙었는지....
깊은 바다의 심음이 들리는 듯했다.
나무 사이로 보는 바다는 더욱 아름다웠다.
그 빛의 조화들이 신비로웠다.
얼마쯤 갔을까?
우리는 스카이 워크도 만났다.
상당히 무서웠지만 용기 내어 올라 보고 내려다보고 돌아보았다.
어릴 때와 다르게 역시나 무섭다.
어떤 보석이 이 깊은 바다의 물빛보다 아름다울까?!!
그렇게 긴 시간 부채길을 걷고
우리는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 & 리조트 직영 횟집인 범선 횟집에서 식사를 했다.
바로 위 맨 오른쪽 사진이 바로 그 횟집의 모습이다.
상상 이상으로 멋지고 근사한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