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라 대한민국-남한산(경기도 광주 세계유산 남한산성 제3 코스 탐방)
제3 코스 ( 5.7 km · 120 분 )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 현절사 ( 0,1 km ) - 벌봄 ( 1.8 km ) - 장경사 ( 1.5 km )
- 망월사 ( 1.1 km ) - 지수당 ( 1.0 km ) -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 0.2 km )
우리의 제3 코스
남한산성 공간산성 카페 - 현절사 - 제3 암문 - 봉암성 - 한봉 갈림목 - 남한산 정상 - 외동 장대터 -
제14 암문 - 벌봉 - 제3 암문 - 제2 암문 - 장경사 신지옹성 - 장경사 - 망월사 - 제3 암문 - 현절사
봉암성
남한산성은 단순한 하나의 성곽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본성, 봉암성, 한봉성, 신남성과 5개의 옹성으로 이어진 복잡한 구조라고 한다.
이 중 봉암성은 본성의 동쪽인 등장대 부근에서 북동쪽의 능선을 따라 벌봉 일대를 포함하여 쌓은 외성이다.
성의 길이는 2,120m이며 '신선' 혹은 '동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외동장대터 外東將臺址
장대란 지휘와 관측을 위해 군사적 목적으로 지은 누각 건물로 남한산성 에는 5 개의 장대가 있었다. 동장대와 벌봉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지어진 외동장대는 남한산성에 주둔하던 수어청에 소속된 5 영 중 후영장이 머물며 지휘하면 곳이다. 숙종 12 년에 유수 윤지선이 수어청 군사를 동원하여 봉암성을 축성할 때 함께 건립하여, 군사들이 진을 치고 훈련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옛 지도를 보면 본성 내부의 장대와 달리 외등장대는 누각에 관한 기록이나 표시가 없어 처음부터 누각이 없이 축대만 설치한 것으로 추측된다. 외동장대터는 세제문화유산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증 하나인 군사 경관에 해당한다
벌봉 蜂蜂
암문 밖에서 이 바위를 보면 벌처럼 생겼다 하에 벌봉이라 한다. 병자호란 때 청 태종이 전기가 서려 있는 벌봉을 깨트려야 산성을 함락시킬 수 있다고 하여 이 바위를 깨트리고 산성을 정복시켰다는 전설이 있다. 벌봉은 해발 512.2m로 남한산성 수어장대보다 높으므로 남한산성의 서쪽 내부와 동쪽 성벽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병자호란 당시 이 지역을 청나라 군에 빼앗겨 적이 성 내부의 동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으며, 화포로 성안까지 포격할 수 있었다.
봉암신성 신축 비
봉암신성 신축 비는 조선 숙종 12 년 수어사 윤지선의 감독 아래 윤달 4 월 1 월부터 같은 해 5 월 9일까지 봉암성을 쌓은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비문은 자연석 위해 해서체로 음각되어 있으며, 판득 가능한 글자보다 마모가 심하여 알아보기 힘든 글자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