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까치
유니
까치야 까치야 너는 너는
뉘를 기다리는 게냐
초가지붕 위에 앉아
왜 그리 먼 산을
바라보 있는 게야
무얼 준비하는 게냐
입에 나뭇가지 물어
뭘 이리 바쁘게
준비를 하는 게야
뭣을 물고 오는 게냐
입에 새해 복을 담아
이 아침 기쁘게
나누어 주는구나
유 앤 아이가 있는 Unikim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세상을 향해 말을 걸고 싶고 소통이 하고 싶어 내 안의 이야기들를 글로 그려 봅니다. 저와 함께 브런치하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