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에서 갑작스럽게 쏟아져 나온 푸른 연기가 동굴을 가득 채웠다.
연기 속에서 거대한 모습의 정령 지니가 나타났다.
지니는 공중에 떠올라 알라딘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날 불렀나?”
알라딘은 두려움과 놀라움으로 지니를 바라보았다.
“네가 누구냐?”
“나는 지니, 이 램프의 정령이다.
너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지만, 소원은 논리적으로 연결되어야 해.
너의 소원은 네가 아는 세계를 바꿀 수 있어.”
지니는 경고를 덧붙였다.
“모든 마법은 원인을 동반하는 법이지. 원인 없는 결과는 없어.”
알라딘은 동굴에서 나가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다.
지니는 손을 휘저어 지구의 멘틀을 움직여 거대한 지진을 일으켰다.
그로 인해 동굴 입구가 무너져 알라딘은 탈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시간, 지진으로 인해 한반도에서는 백두산이 폭발했다.
“너의 소원의 무게를 항상 염두에 두도록 해.”
지니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