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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온 Oct 02. 2024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 #2 : 독서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자신이 처한 환경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 또한 그렇게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살아왔다.

내가 처한 세상이 전부인 줄 알았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울타리 밖으로 넘어가거나, 울타리에 흠이 나면 불안해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그 울타리가 밖으로부터 나를 보호해 주는, 울타리 안에서 내가 안분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자신이 처한 환경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 또한 그렇게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살아왔다.

내가 처한 세상이 전부인 줄 알았던 것이다.

그래서 그 울타리가 밖으로부터 나를 보호해 주어 안분지족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울타리 밖으로 넘어가거나 울타리에 흠이 나면 불안해했다.


돌이켜 보면 정말 바보 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어떤 상황에 처하든 내가 죽지 않는 한 내 세상은 무너지는 게 아닌데

합리화로 포장된 두려움 덩어리였던 것 같다.


모든 인간은 변화를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 그냥 그런 동물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울타리 안의 경험들이 전부인 줄 안다. 자신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자연스럽게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울타리 밖을 자꾸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독서를 통해 자신의 울타리 너머를 궁금해하고, 자신의 울타리 안의 영역을 확장시킨다.


자신이 현재 할 수 있는 경험들은 울타리 안의 것들이고,

독서를 통해 그 밖을 보며 타인의 인생의 일부(다른 울타리 안)를 간접 경험 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영역으로 확장시킨다.

그렇게 경험이 쌓이고, 환경이 넓어지고, 생각의 깊이가 더욱 깊어지는 것이다.


독서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하는 모든 사람들은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한다.



여담


심심하면 책을 읽는 내게 한 날 지인이 물었다.


"도대체 그 책 안에 뭐가 들었길래 그러냐, 그보다 더 재밌는 건 많잖아"


책 보다 재밌는 것들을 보고 나면 뭐가 남는가? 쇼츠 100개를 100분 동안 본다고 한들, 당신의 머릿속에 뭐가 남는가?

직후에는 자극적인 것들이 남는다고 할지라도 30분만 지나도 당신이 무슨 쇼츠를 봤는지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그 100분을, 내 생산력과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의미 있는 콘텐츠에 소비해야 한다.

의미 없는 콘텐츠는 재미가 아니라 한낱 '자극'에 불과하다.


"책은 노력하지 않고 돈 버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아"


단순히 돈 많은 사람과 부자는 다르다. 부자는 마음까지 풍요로워야 한다.

노력이 없는 돈더미는 금세 무너지기 마련이고, 이를 가진 사람은 마음이 풍요로울 수 없다.


부자는 마음의 양식을 쌓아 스스로의 기둥을 세워야 한다.


노력하지 않고 돈을 번다? 그렇게 돈을 번다고 한들 그저 돈이 있는 사람이지 부자일 확률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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