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간은 성공의 경험이 있다. 없을 수가 없다.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성공에 대한 정의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성공의 객체는 목표인데, 그 목표에 의미를 부여하는 정도를 너무 높게 잡은 것이다.
혹은, 그 목표에 상응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던가.
퇴교 후 자수성가들의 이야기를 많이 찾아보며 느낀 점은,
그들은 자신감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가?
성공했던 '기억'에 대한 자신감이다.
그 자신감, 즉 목표를 이루었다는 성공에 대한 자신감은 더 큰 성공을 불러일으키고,
그 더 큰 성공은 어느새인가 그들을 현재의 상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연쇄작용을 했다.
그들은 아주 사소한 성공일지라도, 보통과는 다르게 받아들였다.
성공이 주는 감정을 가진 '기억'을 가지고 자신감을 가지고,
'난 이것도 한 사람인데 저런 것쯤이야 무조건 해내지'라는 마인드로 모든 일들에 겁 없이 도전했다.
부자가 되지 못한, 그리고 못할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을 보고 저게 별 유난이라고 그러냐는 생각을 가진다.
그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하기에 그렇게 남아있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부자와 부자가 아닌 사람들을 보여주는 유사한 사례는 많다.
부에 대한 인간의 분포가 정규분포를 따른다고 할 때, 부자들은 소수의, 특이한 사람들이다.
반면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보통의, 대다수의 사람들이다.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사회적인 흐름이 일반적이고 안정적이기에 이를 따라 탑승하기 쉽다.
그러나 이 사실 한 가지만은 인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연구한 자수성가들은, 일반인들의 눈으로 보았을 때는 사회적 청개구리 같은 사람이었다.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사회의 흐름을 믿는다면,
부자들은 성공한 기억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