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세부터 100세까지
반짝이는 뇌를 위한 그림책 생각 노트
아이들은 어른을 이해하게 되고
어른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책
요시타케 신스케인 줄 알고 들었는데
그림은 요시타케 신스케가 맞지만 글작가가 다르다.
노가미 아키라, 히코 다나카 글/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아이라서 어른이라서>
책 속으로
표지 그림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아이의 마음이 남아있는 어른의 모습을
이보다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딱 잘라 줄거리를 요약할 수 있는 책은 아니다.
수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가운데
밑줄 그을 수밖에 없는 문장들이 참 많이 나온다.
아이는 아이의 입장에서 말하고
어른은 어른의 입장에서 말한다.
서로 다른 관점에서 주고 받는 이야기
어른들은 아이를 나무라며
"불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너를 걱정해서 하는 소리"라고 하고
아이는 어쩐지 분한 것 투성이다.
이럴 때 아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때마침 이런 아이의 마음을 다독이는 문장이 나온다.
아이는 어른이 될 수 있어!
어른은 아이로 돌아갈 수 없어.
...... 중략 ......
어른은 다들 자기 안에 아이의 시간을 갖고 있어.
너의 ‘처음’은 나의 ‘처음’을 떠올리게 하지.
그래서 무심코 기뻐하는 거야.
사실 어른도 매일 처음 하는 일투성이야.
<아이라서 어른이라서> 본문
공부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를 읽다보면 함께 생각해보게 된다.
이 책은 골똘히 생각하게 하면서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법까지 매우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생각한 것을 글자로 써 봐.
예를 들어 ‘그 애니메이션은 참 좋아.’라고 생각했다면
어디를 어떻게 좋아하는지 써 보는 거지.
<아이라서 어른이라서> 본문
그리고
천천히, 천천히 생각하면서 어른이 되어가면 된다고 말해준다.
더불어 한 번뿐인 소중한 어린 시절을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
계속 아이로 남아 있을 수는 없지만
아이를 그만둔다고 어른이 되는 게 아니야.
<아이라서 어른이라서> 본문
<아이라서 어른이라서> 독후활동
★ 아이라서 억울했던 경험 말해보기
★ 언제 어른이 되고 싶은지 말해보기
★ 어른이 되면 좋은 점과 안 좋은 점 말해보기
★ 어른들이 어떻게 했을 때 가장 화가 나는지 말해보기
★ <아이라서 어른이라서>를 읽고 떠오른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글자로 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