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풀꽃을 보면 별이 보인다

세상 쉬운 일

by 시인의 정원

어둠에 숨는 것은 쉬운 일

너도 어둠에 속해 있었다


적나라한 어둠의 본성들


감나무와 닮았지만 먹을 게 없는 고욤나무

감이 열리려면 접목해야 한다


별은 자신을 위해 빛나지 않고

풀꽃은 자신을 위해 피지 않는다

호장근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