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단순히 재밌게 읽었다고 표현하기엔 부족한 느낌이다.
충격이 커서 뒤통수가 뜨겁고 잔상이 계속 남고 있는데
사실 리뷰를 어떤 식으로 써야 할지도 막막할 지경이다.
어릴 적 '천장지구'라는 영화에서 사람이 칼에 찔리는 것을
처음 본 후 느꼈던 충격과 맞먹는 기분이랄까?
사람이 어찌 이리 잔인할 수 있을까?
심지어 실화기반이라는 것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사이코패스라는 단어로도 설명이 안되고,
미친 xx라는 말로도 설명이 안된다.
이 인간은 그냥 짐승이었다.
실제 사건의 결말과는 조금 다르다고 들었는데..
이 이야기보다 더 잔인하고 안타까우며
슬픈 이야기는 없을 것 같다.
세상에 인간 말종들이 부디 사라지기를..
ps) 충격적이고 잔인한 스토리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읽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