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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영준 Dec 30. 2024

민초들은 오늘도 삶으로 분주하다

민초들을 외면하는 정치의 난맥상을 보면서...

오늘은 2024년 12월 30일입니다. 이제 2024년이 오늘을 제외하면 단 하루를 남겨놓고 있군요. 곧 다가올 2025년을 맞으면서 나는 어떠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까를 생각해 봅니다.


일단은 막연하지만 희망적인 기대가 앞서고 뒤이어 약간의 걱정도  내 마음에 드리워지는군요. 어제는 전남 무안 국제공항에서 끔찍한 비극적 사고가 발생했지요.


사고의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조의를 표하며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나라 안이 뒤숭숭한데 대형 인사사고까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세상은 여전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크고 작은 사건사고는 일어나고 있지요. 각자의 삶도 희로애락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 인생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우리나라가 현재와 같이 혼란이 지속된다면 나라 사정은 어떠한 영향을 받게 될까 하는 염려와 두려움이 듭니다. 정치적 갈등과 이에 따른 사회적 혼란이 경제적 난국을 초래한다면 주식시장이 곤두박질하게 될 것이고  기업은 생산차질과 고용불안이 계속되어 실업률이 높아지게 되지 않을까요.


이러한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된 사람들은 수입의 감소될 것이고 가계지출을 줄이게 되겠지요. 당연한 결과로 소비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하면 관련기업들의 생산규모가 축소되면서 고용규모는 더 축소되고 곧이어 가계소득의 감소로 다시 소비시장은 냉각되는 악순환이 염려됩니다.


 국내외  적으로는  해외의 국내투자도 감소되고 해외 자본이 빠져나가게 되면서 원화가치는 떨어지고 달라 가격은 상승할 것입니다. 이는 국내기업의 생산위축과 고용불안으로 경제는 더욱 악화되어서 중장기적으로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경기의 악순환이 이어질  것이 우려됩니다.


 우리나라는 지하자원을 비롯한 국가경제의 초석인 기초자원이 열악한 반면 높은 교육열로 인한 인적자원과 국민들의 잘 살아 보겠다는 일치된 마음으로 오늘의 발전을 이루었다는 사실은 다 공감하는 사항이지요.


 그러나 지금의 정치적 혼란상황 및 국민의 사상과 이념적 갈등으로 인한 분열상태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심각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맞게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1997년의 IMF와 같은   경제적 난국에 더하여 올바른 지도자의 부재사태는 정치적 위기를 가중시켜 더욱더 국가가 위기에 처해질 것이 두렵습니다. 혹여 잘못된 인기 영합의 국가 정책으로 제2의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같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의 나락으로 추락하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을 것인지 두려운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당장의 민초들에게 당근 정책으로 국가 재정을 낭비한다면 정작 필요하고 시급한 예산집행이 발생할 경우 집행할 예산 부족으로 국가의 정상적  운영관리에 허점이 드러나게 되고 국가의 관리능력  부재사태가 보편화되어 국민의 삶은 갈수록 힘들어지면서 위에서 언급한 경제적 재난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권력을 잡은 정치세력은 국민의 생활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국가 재정을 사용할 것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전체주의 독재 국가의 현실이기도 할 것입니다.


사실상 다수의 국회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야당의 입법독재로 행정부와 사법부가 제대로 그 기능을 하지 못하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우리는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인 삼권분립을 현저히 훼손하는 것이고 국가의 근본질서인 헌법을 위반한 것일 뿐만 아니라 헌법을 무시하는 행태이며 주권자인 국민을 안중에 두지 않는 오만방자한 짓으로 이는 거의 내란에 다름없는 불법과 위법적 행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국민을   설득하여 이념 및 사상적 갈등과 분열을 화합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민주적이고 정직하며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지도자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지금 언급한 내용이 현실화된다면 청소년들을 비롯한 다음세대는 우리들의 잘못으로 국가체제의 사회주의화  및  전체주의 독재체제와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 고통과 괴로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저의 염려와 두려움이 한갓 기우에 그치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기도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너무나도 무력하고 용기 없음이 부끄러워집니다. 그래서 더욱 그분께 기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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