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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슴속호수 Oct 22. 2024

바라기

너의 숨결, 내 안에 스며들다



당신을 어루만지고 싶어도

부풀어 오르는 그대의 마음 앞에

그저 한줄기 시선만을 보내렵니다  

   

시선조차 거두어야 할 때

그대 향한 눈길을

별빛처럼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사랑스러운 당신이기에

내 심장 속에 새기어

끝없이, 더욱 깊이 사랑할 수 있죠     


당신이 나의 사랑을

확인받지 못한다 해도

그저 먼 곳에서 소중히 지키렵니다     


그대가 멀어지지 않도록

저 멀리서라도 사랑을 담아

항상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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