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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섭리

내 노래 52

by 대박이

어둠 속 안광을 빛내며, 매섭게 노려보는 자

그 존재를 알기에 온몸의 촉각을 세우는 자

둘 다 살아가기 위한 본능이야

쫓아야 내가 살고, 피해야 내가 사는 법


이것이 자연의 섭리, 먹고 먹히는 이 세상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아무도 알 수 없어

본능에 따라 사는 그들, 그 안에서 살아가

살기 위해 싸우고, 피하고, 살아남아야 해


쫓는 자의 눈빛 속에 비친

달아나는 발걸음도 서둘러야만 해

누가 승자고 누가 패자인지 정해진 건 없어

그저 이 순간, 서로의 숨결이 가까워져


이것이 자연의 섭리, 먹고 먹히는 이 세상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아무도 알 수 없어

본능에 따라 사는 그들, 그 안에서 살아가

살기 위해 싸우고, 피하고, 살아남아야 해


피할 수 없는 이 길 위에서

그들은 그들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

끝없이 이어지는 이 먹이사슬 속에서

살기 위해 계속 달리고 있어


이것이 자연의 섭리, 먹고 먹히는 이 세상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아무도 알 수 없어

본능에 따라 사는 우리들, 그 안에서 나아가

살기 위해 싸우고, 피하고, 살아남아야 해


쫓고 피하며 살아가는 이 세상

서로의 본능 속에서 그들은 살아남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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