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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낮고양이 Dec 03. 2023

한정된 에너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곧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새삼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올해 내가 이루고자 했던 목표들을 이뤘나 점검도 할 겸 지난날을 돌이켜 본다.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느낄 때는 보통 두 가지로 나뉜다.


정말 열심히 한 해를 보냈거나 열심히 놀았거나 인 것 같다.


올 해는 후자는 아니지만 전자도 아닌 두루뭉술한 나날들을 보낸 것 같아 기쁘지는 않다.


내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재점검을 해야 하고..


그것의 핵심 키는 우리의 시간, 그리고 방향 마지막으로 우리의 한정된 에너지이다.




시간을 잘 쓴다는 것은 내가 집중해야 할 시간에 제대로 집중하고, 휴식을 취할 때는 제대로 휴식을 취함을 의미한다.


  어중이떠중이 식으로 넘어가면 쉬는 것도 아냐, 일 하는 것도 아냐 남는 게 없다.


잠깐의 일탈의 느낌이 내가 발전하는 데 있어 방해요소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위의 내용처럼, 먼저 인식을 해야 한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기에 에너지가 한정적이고 두 가지 일을 한 번에 효율적으로 못 한다는 것을.


그렇기에 그다음에는 우리는 한 가지 생각만 하면 된다. 


지금 바로 이 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것.


내가 해야만 하는 것을 최소한으로 1~3가지 적어놓고 무조건, 반드시 이행하려고 해 보자.


이렇게 적어놓고 다짐을 하게 되면 나는 자연스럽게 변한다.


핸드폰을 하고 싶어도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도 일단 뒤로 최대한 미룬다.


또 되도록이면 빨리 하고 쉬거나 다른 일을 하고 싶기에 집중도도 오른다.


다른 생각이 끼어들려 하면 내가 해야 할 것과 내 시간과 에너지의 소중함을 기억하자. 


실제로 계획적으로 시간대별로 타임테이블을 만드는 것보다 해야 할 일을 덩어리 체로 우선순위를 두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해지고 다른 생각은 자연스럽게 차단된다.


일의 능률도 올라가고 휴식은 휴식대로 취할 수 있는 이 방법을 내년, 아니 지금부터라도 적용해 보면 어떨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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