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우아한 사람
잎이 반짝반짝한 anthurium
안스리움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명료하게 생긴 꽃이다.
다양한 컬러가 있는데 작업 마지막에 안스리움을 딱 얹어주면 존재감이 뿜뿜하면서 화룡점정의 꽃이다.
고급스러운 태에 화려하게도 청초하게도 귀엽게도 표현해 낼 수 있는 매력적인 친구.
심지어 상대적으로 오래 볼 수도 있어서 더 좋다.
안스리움 같은 사람은
걸어 다닐 때 소리도 안 날 것 같고
반듯하고 깔끔한 성격.
무채색 옷을 즐겨 입으며 자신만의 루틴이 일상에 자리잡은 단정한 사람일 것 같다.
근데 또 좋아하는 사람들 앞에선 재잘재잘.
반면 화려하게도 연출할 수 있는
양파처럼 까면 깔수록 속 안이 궁금해지는
다양한 매력을 겸비한 사람.
안스리움은 내향인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