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리안 뉴스 오피니언 연재 스토리
2022년 3월 22일부터 2024년 4월 26일까지 한국에 있었다. 회사도 다니고 학교도 다니고 여행도 하고 산도 타고... 참 많은 것을 했다.
그러다, 2023년 4월 내 인생에 전환점이 된 일이 있었다. 대학원 친구의 제안으로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책 출간 후 여러 신문과 미디어에 내 얼굴과 책이 등장하게 되었고, 일생에 해 본 적 없는 SNS도 시작하게 되었다.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어울리면서 많은 것을 느낀 시간이었다.
2023년 8월 22일. 내 생애 또 다른 일이 벌어졌다. 캐나다 교민신문인 "중앙일보"에 기사가 난 뒤였다. 어느 어르신께서 신문에서 내 얘기를 보셨다며 한국에 있는 나에게 연락해 오셨다. 신기했다. 감사한 마음에 한국에서 책을 보내드렸다. 그것이 시작이었는지 모른다.
늘 언제 귀국하냐고 물으셨던 "캐나다 1호 찐 팬"께서 나의 도착일을 기억하시곤 연락을 해오셨다. 시차적응이 안 되어 연락하신 줄도 모르고 자고 있던 중이었다. 장을 바리바리 싸들고 집으로 찾아오신 그분의 열정에 놀랐던 에피소드다.
며칠 후, '찐 팬'분의 소개로 캐나다 코리안 뉴스 대표님과 기자분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참 신기하다. "찐 팬"께서는 이미 수필집을 세권이나 출간하시고 문인협회에도 오래 계셨던 작가셨다. 이 일을 계기로 난 [캐나다 코리안 뉴스] 오피니언 칼럼에 연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https://cknnews.net/article/1438?keyword=1438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고 여행과 쉼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일을 남은 인생에서 하고 싶다. 그렇게 시작된 프로젝트가 "꿈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여행하며 글을 쓰는 "여정의 욕구"다.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고 여정의 욕구에 어떻게 접목하고 알려야 하나 고민 중이었다. 이런 일이 생긴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https://www.desireforjourney.com/
한국과 캐나다 커뮤니티의 연계 역할을 목표로 문화·예술 관련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봉사 활동 역시나 참 기대가 된다. '리즈의 브런치토크'를 통해 나의 일상과 여행 그리고 다양한 에피소드 등이 한국에 있는 분들과 캐나다 교민분들께 공감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