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진적 과부하
마지막으로 인바디를 쟀을 때가 2023년 12월 19일이다.
그때의 체중은 69.3kg, 골격근량이 34.0kg, 체지방량이 9.6kg
약 한 달이 지난 2024년 1월 25일에 쟀을 때의 체중은 동일하게 69.3kg, 골격근량은 34.3kg, 체지방량은 9.1kg으로 골격근량은 늘고, 체지방량은 빠졌다.
(골격근량은 물만 좀 많이 마셔도 늘기 때문에 한 달 만에 순수근육량이 0.3kg 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벌크업을 조금만 더 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살은 빠지고 있다.
먹는 양에는 큰 변화가 없으니 운동강도가 높아진 게 아닌가 싶다.
운동도 생각해 보면 하루에 운동하는 총 시간(30분 이내)이나 무게에는 크게 변화가 없지만,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쉬는 시간을 짧게 가져가다 보니 운동강도가 높아진 것이 아닐까.
여하튼, 한 달 만에 체지방량이 0.5kg이나 빠졌다.
그렇다고 일부러 살을 찌우려고 밤늦게 먹기는 싫다.
중간중간 간식을 먹는 것도 싫다.
결론은 매 끼니 먹을 때 충분하게 먹는 걸로.
이때도 칼로리만 높은 음식이 아닌, 영양가 있는 음식으로 골고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