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평 사무실의 놀라운 변신
사무실 인테리어 A to Z 프롤로그
이번 브런치북에서는 사무실 인테리어의 A부터 Z까지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철거부터 뼈대를 세우는 목공과 경량공사, 도배와 필름 같은 마감공사까지의 전 과정을 훑어볼 예정인데요,
그전에 프롤로그로 Before/After를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사례로 가져온 현장은 지식산업센터 내의 178평 사무실입니다.
바로 구경해 보시죠!
면적 : 591.28 제곱미터, 178평
공사 기간 : 42일
공사 범위 : 전체 리모델링
공사 목적 : 새로운 출발
공사를 의뢰한 기업은 21년의 연혁을 가진 회사로 '새로운 출발'을 위해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리모델링 한 지 10년으로 오래된 것도 맞지만 그동안의 성장을 기념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공간을 바꾸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어떤 회사에 방문할 때 입구에서 주는 첫인상이 있죠.
보통 회사 로고나 비전으로 디자인된 모습인데요, 이곳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는 주출입구는 바뀌었지만 회사의 첫인상이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입구부터 비포와 에프터가 차이 나게 다릅니다!
조명, 로고, 문 틀의 필름지까지 바꾸어서도 그렇지만 색상 콘셉트가 정반대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사무실은 블랙 & 레드 콘셉트이었다면 리뉴얼된 사무실은 골드 & 그린이죠.
문을 열고 들어간 복도의 모습입니다.
기존 사무실의 블랙 프레임과 대비돼서 화이트로 바뀐 사무실이 더욱 달라 보입니다.
실내 공간에 식물이 없으면 허전하다고 느끼는 게 대부분이라 플랜테리어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특히 사무실은 일하는 공간이다 보니 삭막하다고 느낄 수 있어서 식물 관련 문의가 많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사무실 분위기가 살아나서 화분은 필수로 두기 때문이죠.
요즘 많이 하는 인테리어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기존에는 인원이 한 명 한 명 추가되면서 파티션을 두고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빠르게 성장해 온 기업이니 이번엔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며 인테리어를 하는 게 이해가 가네요.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파티션까지 시공하니 통일감을 줍니다.
완전히 막혀있던 공간의 개방감을 위해 폴딩도어로 변신한 룸입니다.
나무 문으로 된 출입문과 유리도어를 하나의 도어로만 바꾸어도 훨씬 깔끔하죠.
존재감 확실하던 대리석 타일의 바닥도 하나로 맞추니 사무실이 더 넓어 보입니다.
룸과 룸 사이에도 폴딩도어를 추가 설치해 공간의 분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문을 열고 나가서 옆방으로 들어가는 게 아닌 폴딩도어만 열어서 각자 자리에서 회의도 가능하게끔 구현한 모습입니다.
기존에는 검은색 테이블과 검은색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디자인된 회의실이었죠.
조명도 중요하지만 색감에서 오는 묵직한 분위기가 장점이었지만 화이트 & 그린으로 콘셉트로 바꾸니 더 밝아졌습니다.
카페테리아와 탕비공간 등의 공간도 마저 둘러보겠습니다!
입구에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곳이죠.
직원들이 앉아서 차도 마시고 담소도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내방한 고객이 잠시 대기하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다양한 역할을 해줍니다.
예쁜 색의 소파에 앉으면 바로 보이는 곳은 소회의실 역할을 해주는 공간입니다.
직원들끼리 잠깐 회의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고, 고객과의 미팅장소로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탕비공간에는 냉장고 및 간식 보관창고까지 함께 배치했습니다.
사무실 가운데 있다고 해도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는 모습입니다.
그린그린 플랜테리어가 더욱 생기를 주고 화사하네요.
지금까지 둘러본 178평 사무실의 전과 후 모습 어떠셨나요?
다음 글에서부터는 위의 사무실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공정별로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우리 사무실은 인테리어를 하면 어떻게 될까 상상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Saving Platform 인폼]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아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