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평 사무실 인테리어
178평 사무실 인테리어도 공정은 동일합니다.
기존 사무집기류를 정리하고, 재사용할 물건과 버릴 물건을 구분해 처리해줘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철거가 들어가게 되는데요,
오늘은 총 21개의 공정 중 첫 번째, 철거 공정을 살펴보겠습니다.
공사준비 - 철거공사(미장) - 냉난방기공사 - 경량공사 - 목공사 - 소방공사 - 전기공사 - 전기자재(등기구) - 금속공사 - 폴딩도어공사 - 방화자동문공사 - 필름공사 - 유리공사 - 도장공사 - 타일시공 - 쿠션소파 - 바닥공사 - 블라인드 - 제작가구 - 사인공사 - 준공청소
면적 : 591.28 제곱미터, 178평
공사 기간 : 42일
공사 범위 : 전체 리모델링
공사 목적 : 새로운 출발
지식산업센터 내에 입주한 사무실이다 보니까 건물 관리실에 가서 '공사 신고 확인서'를 작성해 줍니다.
스프링클러 및 감지기 증설과 이설에 대한 소방공사 내용부터 파사드 돌출부위 두께 등까지 건물마다 약간씩 다른 규정이 있으니 꼭 확인하고 공사신고를 해야 합니다.
보통은 공사를 맡긴 인테리어 업체에서 해주니 맡기셔도 됩니다.
그리고 공용 복도에 보양지를 깔아줍니다.
자재를 옮기는 과정에서 건물 손상을 줄이려는 목적도 있지만 공사 먼지가 많이 날리니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행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공사 안내문도 붙이고, 안전고깔 라바콘도 세워줍니다. 공사 기간 중 방문한 손님을 위한 안내문도 붙여놓습니다.
어떻게 공사를 할 것인지 도면과 디자인이 나왔다면 철거할 부분도 명확해진 것입니다.
이곳은 천정부터 바닥까지 모두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설비를 빼고 약 9일 동안이나 철거'만' 이루어진 현장입니다.
바닥 타일도 하나하나 밀어서 제거하다 보니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천정도 뜯어보니 공조 배관들이 이렇게나 많이 있었습니다.
모두 철거하고 새로 작업할 예정입니다.
철거해 보니 안에 단열이 좋지 않아 공정 중에 단열재 시공도 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 인테리어 현장은 철거해 보니 추가 공정이 필요한 게 보이고,
문을 달아보니 각도가 제대로 열리지 않는 등의 변수가 생깁니다.
그래서 현장 경험이 많은 업체 혹은 꼼꼼히 하나하나 잘 챙기는 업체와 진행해야 합니다.
철거 후에는 보통 바닥 수평이 맞지 않거나 베란다를 확장한 경우가 많다 보니 바닥 미장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미장이란 건축 공사에서 벽이나 천장, 바닥 따위에 흙이나 회, 시멘트 따위를 바르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바닥 수평을 맞추는 일인거죠.
집 안에 화장실을 보면 약간의 단차를 둬서 물이 잘 흘러내릴 수 있도록 되어있죠?
반대로 사무실도 우리가 일상 생활하는 공간이다 보니 단차를 최대한 없애서 수평을 맞춰주는 겁니다.
이렇게 178평 사무실 인테리어의 초반 작업이 끝이 났습니다.
그림으로 치면 깨끗하게 하얀 도화지를 준비해 놓은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자, 이제 어떤 그림을 그려보면 좋을까요?
다음 글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Saving Platform 인폼]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아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