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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근아 Jan 23. 2024

내 이름 ‘근아’를
세상에 공개합니다! 02

메이페이퍼 ㅣ 점 선 면 으로 나를 말하다 ㅣ 02

본 브런치북 [점 선 면 으로 나를 말하다 ]는 동화작가를 꿈꾸는 나, 근.아.를 세상에 드러내고, 나를 브랜드로 만들어갈 초석이 될 글로써, 나를 찾고 나를 브랜딩 하는 간절한 실험과정을 리얼하게 공개합니다. 


1편에서 이어집니다. 내 이름 ‘근아’를 세상에 공개합니다! 01




나를 브랜딩 하기 위한 2번째 글, 

나는 나를 대변하는 내 이름을 해체한다!

 

호주에 사는 나

내 이름은 근.아.

무궁화나무 근(槿), 예쁠 아(娥).

 

지난 1편에서 


첫째, 나 근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임을

둘째, 나 근아는 양극의 중용을 품은 사람임을

셋째, 나 근아는 하늘과 땅, 사람. 천지인을 사랑하는 사람임을

공표했다.

 

이렇게 내 이름이 지닌 커다란 뜻을 담고

오늘, 나는 근아의 브랜드를 위해 더 디테일한 나의 다짐을 공표하려 한다.





첫째, 


내 이름에는 ㅡ , 0 , ㅣ, · 가 담겨 있다.

ㅈ ㅓ ㅇ ㄱ ㅡ ㄴ ㅇ ㅏ (아 = 0 +ㅣ+ ·)


는 모양새가 마이너스와 같고 

0 은 제로와 같고 

ㅣ는 숫자 1과 같고  

· 은 소수점과 같다. 


즉, 마이너스에서 상수까지, 상수에서 소수점 자리까지 모두가 다 내 이름에 담겨 있다. 따라서 나는 내 이름이 전체를 아우르는 이름이라 감히 칭한다.

 


마이너스에서 제로까지. 이 구간은 나의 부족한 점을 먼저 채우는 구간이다.

제로. 나의 기준이다. 불균형되어 있는 삶의 균형을 맞추고, 드디어 때가 왔다는 신호를 받고, 출발하는 기준이 되는 구간이다.

제로에서 상수까지. 이는 올라가는 구간이다. 성과를 이루는 구간이며 상수 안에 끝없는 소수점들이 존재하듯 크게 보지만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초'민감성으로 나를 브랜딩 하는 구간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제로다. 기준이다. 


기준에서는 

수직으로 상승하고 

수평으로 넓혀지며 

마이너스로 깊어지고, 

그러면서도 기준에선 결코 흔들리지 않는 나는

나의 강인함을 유지할 것이다. 

 

이로써 나 근아는

모든 숫자를 품은 이름에 걸맞게 기준을 높이고, 깊게 사고하여 차원이 다른 새로운 세상으로의 진입과 상승으로 성장하는 사람임을 공표한다!

 





둘째, 

내 이름 근아의 ㄱ과 ㄴ은

서로 모아 네모를

서로 포개어 세모를

볼드체로 직사각형을

비스듬히 기울여 다이아몬드를

그리고 마지막 0, 즉 동그라미까지. 

동그라미가 다시 모든 도형을 품고 있다. 


이는 '근 아' 내 이름이 도형의 모두를 담아냈다 할 수 있다. 


나의 브랜드로 나올 프로젝트들은 다양한 도형들이 각각 합쳐지고 섞이면서, 더 다채롭고 더 섬세한 디테일을 담은 그림으로, 디자인으로, 글로 빚어질 것이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는 나, 

근아에게 

모든 그림과 디자인은 

점, 선 그리고 면 

다시 말해… 네모, 세모, 원이라는 기본도형에서 시작된다. 


그러하기에 나는

그림을 그리든, 디자인은 하든, 글을 쓰든, 

기본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다지고 연마하여 

나를 브랜딩 하는 것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을 것이다.


이로써 나 근아는

네모, 세모, 원. 기본도형을 품은 이름에 걸맞게, 

기본을 충분히 연마하여 모든 도형으로 확장되며 

궁극에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브랜드를 세상에 창조하는 사람임을 공표한다!

 




셋째, 


이번엔 내 이름의 모든 자음과 모음을 해체하였다가 다시 재조립해 보았다.  


    ㄱㅣ • ㄴ ㅡ ㅇ = 가능 : 가능성이 있는 사람으로,  


    ㄴ ㅡ ㅇ ㄱㅣ • = 능가 : 그 가능성을 능가할 수 있는 사람으로,   


    ㅇ • ㅡ ㄴ ㄱ ㅣ = 온기 : 사람의 온기를 담은 사람으로,   


가능


능가


온기

 

나를 세상에 재창조하여 내놓는, 근아 나만의 브랜딩!

나는 앞과 뒤는 열심히 보고 달리지만 그 끝은 알 수 없다. 

몇 년이 걸릴지 모른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 속에서, 나의 꿈이 나를 끝까지 데려갈 것이다. 

나는 나를 믿는다. 

 

이로써 나 근아는

현재의 나를 능가하는 내일의 나를 만들고, 

현재의 나보다는 나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으며,

내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기를 세상에 확장시킬 수 있는 

나만의 브랜드를 창조해 낼 사람임을 공표한다.







내 이름으로 만든 얼굴. 


이쁜 얼굴은 아니다.

하지만 둥글둥글 나를 닮았다.


근아. 

이쁜 이름이란 것을 몰랐다.

부모님이 주셨기에, 

그저 내 인생에 함께 동반하던 세 글자였다. 


하지만.

나만의 브랜딩을 해야겠다 마음먹고

제일 처음 나는 나를 대변하는 내 이름을 해체하고 그 깊은 의미를 찾아가며 

'나'라는 사람의 가치와 깊이를 내 안에 깊이 각인시켰다.


온 세상에 나는 나의 다짐을 공표한다!


나라의 꽃, 무궁화처럼 고귀하게 

꽃처럼 이쁘게,

다양한 도형과 숫자 모두를 온기로 품고 

자신을 능가하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상으로

그 온기를 다시 전해주는,

나는 나를 브랜딩 하겠다.


이렇게 위대한 나로 나를 브랜딩 할 것이며,

나는 이를 공표한다!

온 세상에 나를 공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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