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미그나 별책부록을 발행합니다

[나는 나를 브랜딩했다]의 별책부록

by 근아

영어 표현에 We are on the same page이라는 표현이 있다.


같은 페이지를 보고 있다는 것은 무언가에 이해하고 있는 내용이 같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제안되거나 행해지는 일에 동의하거나, 지향하는 목표가 같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가 호주에서 디자이너를 뽑는 가장 첫 번째 조건은 높은 수준의 영어 소통능력이라 되어있다. 높은 수준의 영어 소통능력? 나는 지원조건을 보고, 바로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디자인을 잘한다고, 영어만을 잘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디자이너로서, 세상에 없던 것을 내놓는 최초의 사람으로서, 자신의 디자인을 설명하고, 모든 이들이 같은 이해의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이 사회에서는 필수조건인 것이다. 특히나, 호주는 토론문화가 발달되고, 프레젠테이션을 초등학교 때부터 가르치는 곳이기에, 호주인들에게는 같은 페이지를 보고 있다는 개념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의 과정이며, 가장 효과적인 소통의 방법이었던 것이다.


나는 현재 더미그나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는 나를 브랜딩 했다] 브런치 북을 발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 곳에 나의 브랜딩 과정을 공유하는 글을 쓰고 있다. 그러하기에, 나는 나의 프로젝트를 글로 발행하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여러 가지 잡다한 ‘디자인 이야기’를 이 새로운 브런치북에 담아 볼까 한다.


제목처럼,

더미그나 별책부록이라 해도 좋고,

더미그나 해설집이라 해도 좋고,

더미그나 커뮤니티라 해도 좋고,

더미그나 소식지라 해도 좋고,

더미그나 디자인 학교라 해도 좋고,


내가 배우면서 재미났던 디자인이야기나,

내가 알려주고 싶은 디자인 기본이야기나,

내가 공유하고 싶은 내 디자인의 디테일이나,

내 디자인과 관련된 심오한 이야기나,


사실 어떤 글이 이 브런치에 담길지 정확한 계획은 없다.

그저 첫 번째 이야기로는 ‘로고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본글에 언급했던 [나는 나를 브랜등했다] 브런치북입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themekunah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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