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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컬러연코치 Jan 13. 2024

2부 퍼스널컬러의 양대산맥(1)


안녕하세요, 코코컬러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퍼스널 컬러를 진단할 때마다 결과가 다른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이번 시간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주로 진단하고 있는 퍼스널컬러 주요 색채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여러분에게 질문을 하나 해보겠습니다.


색상환은 10가지 색만 존재할 것이다


정답은 "아니다"입니다.


우리는  학창 시절 미술시간에 기본적으로 10 색상환으로 교육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먼저 10 색상환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0 색상환이란? 


  - 미국의 화가이자 색채연구가인 앨버트 헨리 먼셀 (Albert. H. Munsell)이 1929년에 최초로 

    공개하였고 1931년 CIE와 1943년 미국 광학학회(OSA)의 측색 학회에서 수정하여 발표한 색채계입니다. 


   색상의 변화를 한눈에 알아보기 위해 10가지 색을 고리 모양으로 배열해 나타낸 것입니다.


   색상은 빨강, 주황, 노랑, 연두, 초록, 청록, 파랑, 남색, 보라, 자주 순이며 각 띠에서 마주 보는 색은 

    보색관계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나라에서 주로 진단하고 있는 퍼스널컬러 주요 색채계는 한국표준색채계인      KS와 일본 본연색연인 PCCS로 되어있으며 2가지 색채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한국표준색채계 (KS)

  - 먼셀의 10 색채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색채계이며, 우리나라 미술 교과서 및 컬러리스트 

    자격시험에서 채택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 채도와 톤 단계 : 5단계


2. 일본색채계 (PCCS)

  - 일본색채 연구소가 1964년 색채조화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12 색상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색채계이며, 톤과 색조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디자인 와 교육계에 널리 

    보급되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 채도와 톤 단계 : 4단계





위와 같이 KS색채계와 PCCS색채계는 서로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으며, 톤 명칭 및 색상 톤의 느낌도 

서로 다릅니다.


그렇다고 위 두 색채계를 비교하여 어느 것이 맞고, 더 좋고 어느 것이 틀리다고 갑론을박할 필요가 없는데 

이유는 두 색채계의 기본구성부터 다르게 시작하는 이론이기 때문에  각각의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컬러를 배우시다가 컬러리스트 자격증에 관심이 있다면 KS색채계를 알아두시면 더 유리할 것이고, 

다양한 퍼스널컬러 자료나 사례들을 찾고 싶으시면 역사가 깊은 PCCS색채계를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퍼스널컬러 진단받을 때도 KS로 진단을 받던, PCCS로 진단을 받던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다음시간에는 KS색채계와 PCCS색채계의 각각 톤의 명칭 및 특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릴 것이며, 

여러분도 각 색채계 차이점을 정확하게 이해한 후 현명한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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