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진단 프로세스 및 컨설팅 화법

진단순서는 간단하게 방문 전 사전 공지 - 사전 인터뷰 – 이론 설명 - 진단 – 진단 결과 설명으로 나뉩니다. 

세부적으로는 사전 공지 -> 인터뷰지 작성 -> 인터뷰지 확인 후 어떤 점이 가장 고민인지에 대한 상담 

-> 퍼스널컬러에 대한 간략한 이론 설명 -> 명도, 채도, 톤에 대한 이해 -> 드레이핑 진단 -> 진단 후 결과에 대한 설명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사전 공지

퍼스널컬러 진단은 민낯에 하는 것이 원칙이나 평소에 메이크업을 한다면 베이스 (아이섀도, 립, 블러셔 제외) 메이크업만 하고 방문하면 됩니다.  그리고, 컨설팅 예약이 잡혔다면 민낯으로 방문하도록 공지를 하고

평소에 쓰는 메이크업 제품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예약한 날짜를 잊지 않도록 반드시 날짜와 시간 확인을 다시 한번 인지시켜 주고, 장소에 대한 안내도 함께 문자나 톡으로 발송합니다. 

작은 배려지만 이런 사소한 배려는 고객에게 만족감을 주는데 큰 도움이 되며 좋은 후기를 이끌어 낼 수도 

있습니다. 

<방문 전 공지 메시지 예시>

안녕하세요. ㅇㅇ퍼스널컬러 컨설팅입니다. o월 o일 컨설팅 예약 메시지입니다.

-진단 시간 1시간입니다.

-취소 및 시간 변경은 하루 전까지 가능합니다.

-민낯에 진행하므로 메이크업은 하지 마시고 와주시기 바랍니다.

- 혹 평소에 메이크업을 한다면 베이스 메이크업만 하고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소 쓰시는 메이크업 제품도 함께 가지고 와주세요.

-취소는 당일 수업시간 6시간 전까지 하실 경우 수업료의 100% 환불 가능하시며, 6시간 이전 취소 시 수업료의 50% 환불, 노쇼 시 계약금 환불은 불가합니다.

-위치는 ㅇㅇ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입니다. ㅇㅇ건물 ㅇ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전 인터뷰

고객이 예약 시간에 도착을 하면 스몰토크로 고객과 인사를 하며 사전 인터뷰 지를 작성합니다. 작성한 사전 인터뷰 지를 바탕으로 고객이 평소에 어떤 컬러의 옷을 즐겨 입고 싫어하는지, 메이크업 방식이나 즐겨 쓰는 색조는 어떤 컬러인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는지 등 평소 습관이나 생활 방식을 답변으로 최대한 이끌어 낸 후 그것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합니다.  고객은 퍼스널컬러 진단이 내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적용되는지를 알고 싶어 하기 때문에 고객의 평소 생활 습관을 최대한 많이 알고 진단에 임하며, 특히 현재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 앞으로 어떠한 이미지를 갖고 싶은지를 인지하면 그에 맞춰 도움이 되는 컨설팅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결혼을 앞둔 신부라면 한복이나 드레스 및 커플룩 컬러, 메이크업 색조 컬러에 대해, 면접을 앞둔 이들에게는 면접 복장, 립 컬러 등에 대해 좀 더 중점적으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론 설명

 진단에 앞서 퍼스널컬러에 사용되는 개념에 대해 고객에게 간략하게 설명해 줍니다. 특히 명도, 채도, 톤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설명을 해줘야 진단을 할 때 이해가 잘 되고 이후에도 고객이 퍼스널컬러를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설명을 할 때는 이 pdf에 기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간단한 그림 자료를 만들어 보여주면서 

진행합니다. 

만약 고객이 개념에 대한 설명을 어려워한다면 쉬운 단어로 풀어 설명을 하면 좋습니다. 

개념 설명은 퍼스널컬러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므로 굳이 어려운 단어로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설명은 다 한 뒤에는 거울 앞으로 자리를 옮겨 (장소가 협소하다면 거울을 고객 앞으로 놓은 뒤) 진단을 

시작합니다. 

진단

드레이핑 진단은 피부의 밝기와 맑기, 부분적인 결점, 이목구비의 변화를 중심으로 어울림의 여부를 살피는 단계입니다. 얼굴의 전체적인 밝기(밝고 어두움)와 맑기(피부가 매끈해 보이는지 푸석해 보이는지)를 확인하고, 다음으로 부분적인 다크서클, 팔자주름, 눈가주름, 잡티 등의 결점이 잘 보이는지 커버가 되는 느낌인지를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포함한 이목구비가 뚜렷해 보이는지 흐릿해 보이는지를 기준으로 어떤 

톤이 가장 잘 어울리는지를 판단합니다. 그리고, 진단을 할 때는 정확하고 확신 있는 어투를 쓰도록 합니다.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또는 [괜찮은 것 같아요] 등의 확신이 없는 어투는 고객에게 신뢰를 주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로 이게 어울리네요], [이래서 이건 안 어울려요] 등 컨설턴트로서 내 의견을 명확하고 자신감 

있게 말해야 합니다. 

2) 사계절 컬러 드레이핑

사계절 타입을 한 번에 비교해 웜톤/쿨톤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명도/채도까지 진단합니다. 붉은 계열

푸른 계열, 녹색 계열 세 종류의 컬러만 대 보아도 어떤 톤이 잘 어울리고 안 어울리는지 금방 확인이 됩니다. 순서는 봄 웜톤-가을 웜톤-여름 쿨톤-겨울 쿨톤 순으로 진행하며 하나하나 드레이핑 하며 장점과 단점을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사계절 컬러 드레이핑은 비교적 차이점이 잘 드러나는 붉은 계열인 핑크 컬러로 먼저시작합니다.  핑크의 사계절 컬러는 코랄핑크(봄 웜톤)-살몽핑크(가을 웜톤)-파스텔핑크(여름 쿨톤)-핫핑크

(겨울 쿨톤)입니다. 처음 봄 웜톤 컬러인 코랄핑크를 대면 웜톤인 경우 골드 컬러를 댔을 때처럼 피부결이 

정돈된 느낌이 들면서 톤이 전체적으로 통일됩니다.  반대로 쿨톤인 경우 노랗게 뜨면서 얼굴빛이 

어두워집니다. 앞서 골드/실버와 이 코랄핑크로 웜톤인지 쿨톤인지 확인을 했다면 다음 봄 웜톤보다 조금 더 어두운 톤인 가을 웜톤의 살몽핑크로 명도/채도를 확인합니다. 코랄핑크가 잘 어울렸던 웜톤이 살몽핑크를 

댔을 때 큰 변화 없이 잘 어울린다면 가을 웜톤, 얼굴이 칙칙해지면서 어두워진다면 이 고객은 어두운 톤이 안 어울리므로 고명도가 잘 어울리는 봄 웜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랄핑크가 잘 안 어울렸던 쿨톤이라면 가을 웜톤 역시 단점이 더 또렷해질 것입니다.

3) 톤 세부 컬러 드레이핑

다음으로는 세부 톤을 결정한다.

봄 웜톤일 경우

브라이트톤과 라이트톤의 차이는 채도의 차이므로 봄 웜톤의 드레이핑 천 중 같은 컬러를 채도 순으로 비교해 봅니다. 아이보리-피치-오렌지레드 컬러처럼 저채도->고채도 순서대로 대보고 저채도 쪽이 잘 어울린다면 라이트톤, 고채도 쪽이 잘 어울린다면 브라이트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채도에 따른 차이가 큰 변화가 없을 경우 채도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채도까지 확인을 한 후에는 피치-살몽-브라운 컬러로 고명도->저명도 순으로 명도의 영향을 확인한다. 

평균적으로 봄 웜톤은 저명도로 갈수록 얼굴이 어두워지면서 주름이 깊어 보입니다. 이 단점이 극명하게 

보인다면 이 고객은 명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쪽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름 쿨톤의 경우

라이트 톤과 뮤트 톤은 명도의 차이입니다. 스카이블루-그레이블루-그레이네이비 컬러로 고명도->저명도를 비교한 후, 고명도 쪽이 밝고 깨끗한 느낌이면 라이트 톤, 저명도가 차분하게 잘 어울린다면 뮤트 톤입니다.

명도를 비교했다면 파스텔핑크-로즈핑크-라즈베리 컬러로 저채도->고채도 차이를 확인한다. 저채도만 잘 

어울린다면 여름 라이트톤만 잘 어울리는, 채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할 수 있고, 고채도까지 큰 변화 없이 잘 어울린다면 채도의 영향을 받지 않아 겨울 브라이트톤까지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명도, 채도 둘 다 영향이 커서 어울리는 컬러 팔레트가 좁다면 웜/쿨을 다시 한번 비교해 봅니다.

 

가을 웜톤의 경우

뮤트 톤과 딥 톤은 명도와 채도의 영향이 골고루 있습니다. 살몽 핑크와 같은 파스텔 톤과 브라운과 같은 짙은 톤을 번갈아 가면서 드레이핑 하면 쉽게 비교가 가능합니다. 파스텔 톤을 댔을 때 피부색이 통일감을 주면서 부드럽고 야리야리한 분위기가 잘 드러난다면 뮤트톤입니다. 반대로 파스텔 톤을 댔을 때는 생기가 사라지고 아픈 느낌이 들지만, 짙은 톤을 댔을 때 깊이감이 생기고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돋보인다면 딥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겨울 쿨톤의 경우

가을 웜톤과 마찬가지로 브라이트톤과 팁톤은 명도와 채도의 영향을 함께 받습니다. 비비드 한 원색을 댔을 때 피부가 깨끗하게 맑아지면서 생기가 돈다면 브라이트톤, 블랙과 같은 어두운 컬러를 댔을 때 이목구비가 살아나면서 강렬한 이미지가 돋보인다면 딥톤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겨울 브라이트톤 경우, 봄 브라이트톤과 한 번 더 비교를 해 보면서 브라이트톤에 더 영향을 받는지, 웜톤/쿨톤에 더 영향을 받는지도 확인해 봅니다. 평균적으로 브라이트톤이 잘 어울리는 사람들은 봄/겨울 둘 다 어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겨울 쿨톤인 사람들은 약 10% 정도로 비율이 가장 적은 톤이기도 합니다.

남성의 경우

남성도 여성과 진단 순서 자체는 동일하나 기준이 조금은 다릅니다. 전체적으로 피부가 깔끔해지는지

수염 자국이 도드라지지 않는지를 먼저 판단합니다. 특히 남성은 수염 자국이 큰 영향을 미친다. 웜톤의 경우 실버 컬러를 포함한 쿨톤의 컬러를 대면 수염 자국이 시퍼렇게 올라오면서 나이가 들어 보이고 깔끔해 보이지 않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쿨톤의 경우, 골드를 비롯한 웜톤 컬러를 댔을 때 얼굴이 노랗고 어둡게 뜨면서 피곤하고 칙칙해 보이는 얼굴빛이 보입니다.

남성은 메이크업 제품을 쓰지 않기 때문에 제품 추천 대신 블랙, 브라운 등의 비즈니스 컬러 활용법 위주로 설명을 해주면 좋습니다. 블랙과 브라운 계열의 비즈니스 컬러는 고명도에서 저명도 순으로 크림-베이지-본

화이트, 카멜-브라운-라이트그레이-차콜, 브라운-다크브라운-다크크레이-블랙 컬러다. (컬러의 순서는 봄

 웜톤-가을 웜톤-여름 쿨톤-겨울 쿨톤)

                                                              <남성 비즈니스 컬러>

남성 또한 각 톤에 맞는 연예인의 예시를 들어 설명을 해주는 편이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으며, 톤온톤과

톤인톤, 명도 배색 등의 코디 방법을 활용해 셔츠와 타이의 매치, 상하의의 매치 등을 알려줍니다.

진단 결과 설명

결과지에 결과를 함께 정리하면서 고객에게 한 번 더 각 타입에 대한 결과를 설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설명을 할 때는 각각의 톤에 맞는 자료를 준비해 이해하기 쉽도록 합니다. 연예인의 메이크업 이미지나 패션 이미지를 예시로 인용해 설명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자료에는 각 톤에 맞는 연예인의 베스트와 

워스트 예시가 많을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 타입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진단 결과 타입에 맞는 제품인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제품마다 어떤 톤인지, 왜 어울리고 어울리지 않는지를 함께 설명해 주면 고객이 후에 제품을 구매할 때 어울리는 컬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