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어떤 분위기로 나를 보여줄까?”
플랫폼 전략 & 톤앤매너 설정
나는 강사로 일하고 있지만,
“선생님” 하면 떠오르는 딱딱하고, 보수적이고, 다가가기 어려운 이미지가 싫었어.
정보는 주는데,
사람 냄새가 안 나는 콘텐츠.
재미는 없고, 관계는 멀고.
그런 걸 만들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나는
무거운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
예를 들어,
사실 내 콘텐츠는 대부분
자기탐색, 실패, 이혼, 성장 같은 꽤 묵직한 주제를 다뤄.
그런데도
“읽다 보니까 웃었어요.”
“무거운 얘긴데 왜 이렇게 가볍게 다가왔죠?”
이런 반응이 많았어.
그게 바로 내가 설정한 톤앤매너였어.
진지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진심이지만 강요하지 않는.
그리고 내가 콘텐츠를 올리는 플랫폼도 다 그 기준으로 골랐어.
브런치에는 조금 더 진지한 이야기와 에세이톤
인스타그램에는 가볍게 스쳐도 남는 한 줄
유튜브에는 말투도 표정도 사람도 살아있게
어떤 사람은 전문가처럼 보이려고
딱딱한 말투, 세련된 배경, 전문적인 표정으로 콘텐츠를 만들지.
근데 나는,
“엄청난 무언가를 주는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함께 걸어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
그게 내 브랜드고,
나의 톤앤매너이자 플랫폼 전략이야.
이번 워크북에서는
너만의 ‘플랫폼별 전략’과
너다움을 지키는 톤앤매너를 정리해볼 거야.
워크북 실습
[플랫폼 전략 & 톤앤매너 정리하기]
1. 나의 콘텐츠 스타일 키워드 적어보기
> 아래 중에서 나에게 가까운 스타일을 체크해보자:
진지한 vs 가벼운
분석적인 vs 감성적인
일상적인 vs 정보 위주
빠른 템포 vs 느긋한 흐름
따뜻한 vs 쿨한
예아라 예시:
진지한 / 감성적인 / 일상적인 / 느긋한 / 따뜻
2. 내가 콘텐츠 올리는 플랫폼별 전략 정리하기
플랫폼 콘텐츠 톤 주로 다루는 주제 전달 방식
자주 올리는 플랫폼이 있다면 이 표처럼 정리해보자!
3. 내가 되고 싶은 사람 한 줄로 정리하기
> 예시:
“나는 무거운 이야기도 웃으면서 전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정답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걸어주는 사람이다.”
4. 지금 내가 보여지는 이미지 vs 내가 원하는 이미지
갭이 크다면 톤을 조정할 타이밍일지도 몰라!
톤앤매너는 말투가 아니라 태도야.
결국 콘텐츠의 분위기, 사람들과의 거리감, 그리고 브랜드의 온도를 결정하거든.
너는 어떤 사람처럼 기억되고 싶어?
그게 정해지면,
어디서, 어떻게 말할지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