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자격과 활동 조건, 그리고 멋진 혜택
안녕하세요, 똑똑해지는 방법을 연재하는 프로디입니다.
저는 2년째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밀리의 서재'를 애용하고 있어요.
최근 밀리의 서재에서 2기 북마스터를 모집한다는 공지를 봤어요.
선정되면 여러 가지 혜택이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 독점 신간도 무료로 주고, 이쁜 배지도 달아준다고 합니다.
혜택도 매력적이지만, 제가 밀리의 서재 팬이라서 신청했습니다. 밀리의 서재 덕분에 책값을 200만 원 넘게 아꼈거든요. 참고로, 책에서 밑줄 친 구절을 모아보는 기능도 유용합니다.
혜택이 좋은 만큼 지원자격도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된 자격 중 하나는 올해 밀리의 서재로 책 100권 읽기입니다. 애독가 기준이 100권인가 봐요. 저는 교보나 알라딘으로도 책을 읽어서, 올해 밀리에서만 100권은 채우기 어려웠네요. 그래도 꽤 근접했습니다.
신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마지막 조건도 신경 쓰였습니다. 신간을 읽을 사람을 원하는 듯한데, 저는 신간을 많이 보는 편은 아닙니다. 출판사의 홍보가 끝나고, 사람들이 충분히 읽어본 후에도 인기 있는 스테디셀러를 좋아합니다. 그런 책에 담긴 지식이 더 오래가더라고요.
이처럼 신경 쓰이는 점이 있었지만 일단 신청했습니다. 제 브런치 링크도 첨부했고요.
며칠 전에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어요. 올해 100권은 살짝 못 미쳤지만, 브런치에 연재한 덕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전용 FAQ 페이지에서 자세한 안내를 해주더라고요.
북마스터는 매주 책을 읽고 투표를 해야 해요. 관심 있는 책이면 좋겠네요.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가장 마음에 든 혜택은 북마스터 배지예요.
제 프로필과 후기 옆에 배지가 있어서 눈에 띄더라고요. 후기 쓸 때 더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밀리의 서재는 출퇴근할 때 책을 읽으려고 쓰기 시작했어요. 좁은 지하철에서 책을 들고 타기는 힘들지만, 핸드폰으로 보니까 편하더라고요.
무엇보다 밀리의 서재는 가성비가 최고입니다. 요금이 월 만원으로 책 한 권 가격보다 싸요. 올해는 100권 정도 읽을 테니, 12만 원으로 책 180만 원어치를 읽는 셈입니다. 170만 원이나 벌었네요. 추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책 좀 읽으시는 분들은 밀리의 서재 한 번 써보시면 어떨까요? 한 달에 한 권만 읽어도 남는 장사입니다.
릴스 숏츠 대신 책 보는 습관 들이기도 좋아요. 이미 밀리의 서재를 쓰고 계신다면, 여기에서 제가 추천한 책들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P.S. 북마스터 혜택 중, 종이책 증정과 신규 기능 테스트는 아직 못 해봤습니다. 나중에 소개해드릴게요.
P.P.S. 순수한 팬심으로 추천드립니다. 홍보를 요청받은 적은 없고요, 투자자도 아니에요.
공모주 청약할까 고민 많이 했는데, 다행이네요. 오래오래 영업했으면 좋겠습니다. 책 읽는 사람이 늘면 세상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P.P.P.S. 이렇게 읽은 지식을 정리해서 매주 브런치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속독, 협상, 의사결정, 글쓰기, 마케팅 등, 실용적인 기술들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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