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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中

알베르 까뮈

by 박프로

우리 시민들은 자기들에게 닥쳐오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사람들은 여전히 개인적 관심사를

무엇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아직 아무도 그 질병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었다.


대부분은 자기들의 습관을 방해하거나

자기들의 이해관계에 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해서만 민감했다.


지금도 여전히 그런 듯하다.


내 집 시세가 얼마나 올랐나가

최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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