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10만이 넘도록 글을 쓰면서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을 깨달았다.
바로, “세상 사람들은 각자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살아가고 있구나.”
사람들은 저마다의 사정을 안고 살아간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같은 일을 겪어도,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삶 속에서 기쁨과 슬픔,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며,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나는 글을 쓰면서 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했고, 그 안에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내 글을 읽고 느낀 점을 댓글로 남겨주는 분들의 이야기를 보면, 마치 한 권의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많다.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살아온 사람들이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 나는 깨닫는다.
세상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삶이 많고, 그 삶들은 모두 나름의 무게를 지닌다. 그 모습을 보며 나는 다시금 다짐한다.
겸손을 잃지 말 것.
더 깊이 이해하려 노력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