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라는 말 대신 '단독'이라는 표현을 써보았다. 혼자서 행동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로, 주위를 의식하며 고독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고독 속을 걷고 단독자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이다."
<단독자>, 사이토 다카시
나도 고독이라는 말보다는,
단독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우리는 기꺼이 단독의 용기를 가져야 한다.
단독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알기에,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다. 고요함 속에서도 불안을 느끼지 않고, 그 안에서 삶의 방향과 깊이를 찾아 나간다.
나 또한, 과거에는 혼자 있는 걸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단독의 시간을 통해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오히려 삶이 더 풍성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이 주체가 되어 '단독'의 길을 걸을 때, 우리는 더 강하고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니 더 이상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고독한 사람으로 남지 말고, 단독자로서 스스로 길을 걸어가 보자. 결국,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단독의 시간은 삶을 더욱 견고하고 가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