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동네 공원 벤치 앞에 킥 보드와 자전거가 한 대씩 놓여있다. 다음날에는 네 개다, 그다음 날에도 네 개다.
누구일까? 분명 어딘가에서 타고 와서 놓아두었을 것이다. 쉬어 가려는 사람들,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불편할 텐데...
오늘도 어김없이 집 앞 골목길 바닥에, 물 빠짐 배수구에 담배꽁초,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있다. 공원 낙엽 사이에도 담배꽁초가 보인다. 저러다 불이라도 나면 큰 일 일 텐데, 걱정이 앞선다.
내 아이들이, 내 가족들이, 내 이웃들이 지나가야 할 길이고, 함께 이용하는 공원인데ᆢ
”나 하나쯤이야 “ 보다 "내가 먼저, 우리 다 같이" 한 번쯤 더 행동으로 옮겨보면 어떨까?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골목길 쓰레기 줍기에 나선다. 같이 살아가는 세상이다. 따뜻한 마음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더 그리운 시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