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마주칠 때마다
먼저 인사를 건넨다
할머니가 버스에 올랐다
일어나 자리를 양보한다
기사님은
어르신이 안전하게
내릴 때까지 출발하지 않는다
누군가
급하게 출입문에 들어섰다
뒷사람이 들어설 때까지
문을 열고 기다려준다
32년의 조직생활을 (금융, 농업) 마치고, 두려움과 설레임 속에서 또 다른 삶을 열심히 준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들을 글로 표현하며 나누고 싶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