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미안
흑심을 품은 죄로 유배지를 떠돌다 끝내 검은 피를 흘리며 동굴 속으로 사라진 선생님이 계십니다. 찢기는 고통에도 여전히 포커페이스, 에리직톤의 조상뻘인 그분의 이름은 이런 ~ 붕신입니다.
*집샤작가님의 트레이드 마크가 너무 재미있어서 흉내 내봤습니다.
비전공 서적만 죽도록 읽어 남들은 “바울을 좋아합니다.” 라고 말할 때 “난 조르바와 래리 좋아하는데요” 라고 답하면 “누구? 메리요?” 라는 반응에 벙찐 로스터 &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