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사용법
내가 이제까지 오해하고 있던 단어가 생겼어
기세
어렸을 때부터 지는 걸 싫어하던 탓에
기세라고 하면 그 대상은 다른 사람을 생각했거든
'내 기세로 상대를 제압한다'
이런 느낌으로 말야
하지만 최근 들어 기세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어
기세는 나를 이길 때 사용하는 거였어
남을 이기려 사용하는 건 기세가 아니야
그건 허세야
내가 이제까지 해왔던 것은 허세였어
기세의 특징들은
앞이나 위로 솟아올라가는
역행하는 듯한 힘을 지녔어
또한 그냥 속도 같은 느낌보단
가속도 같은 더 빨라지는 특징이 있고
무한 지속적이진 못하지만
어느 정도는 지속 가능한 특징이 있잖아
이걸 사용하여 날 이길 수 있겠더라고
내가 바라던 변화는 역행이야
확률이 낮은 곳으로 향하고 싶고
똑같은 속도로 가는 것보단
하면 할수록 더 빨라지는 걸 원해
어느 정도 지속하는 힘이 이미 있기에
이걸 무한 지속 가능하게 바꾼다면
나는 확률이 더 낮은 곳으로 뚫고 나갈 것이고
일정한 속력이 아닌
점점 더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런 의미에서 나는 기세를 사용하기로 했어
가장 먼저 나에게 무한한 신뢰를 줄 거야
그래야만 무한으로 지속가능하게 될 테니까
그다음으로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시작할 거야
생각이 길어지는 순간 부정적이게 되고
조금이라도 부정적이라면
확률이 제일 낮은 곳으로 향할 수 없을 테니까
마지막으로
하나에 성공했다고 만족해하지 않을 거야
내 목표는 최고가 되는 거니까
하찮은 일이라도
맡은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돼라
이 말 들어봤을 거야
이 마인드로 나아 갈 거야
끝까지 그 기세를 몰아서 성공해 보려고
나를 믿고
바로 시작하고
최고가 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이 규칙들을 지키며 한 번 가볼게
이제까지 기세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었던 만큼
똑바로 고쳐잡고 최선을 다해보자
지금 너는 어떤 기세를 품고 있어?
정말 너가 바라는 그 방향이 맞다면
같이 가자 지금 바로
오늘 계획했던 게 있어?
지금 바로 해야 돼 가자
세계 최고의 자리까지 기세를 몰아보자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