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15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토성리턴은 진짜인가

by EDUCO Mar 12. 2025

토성리턴은 진짜인가

토성 리턴 알아?

나도 책보다가 보게된 내용인데

흔히 점성술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토성의 공전 주기가 29.45년인데

사람도 토성 공전 주기에 따라 어른이 되야한다는

점성술 용어야

예를 들면 30살, 60살, 90살 이 시기에

인생에 대해서 깨달아야 된다는 말인 것 같아

책을 읽다가 이 용어에 대한 설명을 보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살게된게

딱 그 때쯤 이었거든

서른 내 생일 때부턴 정말 열심히 살았었으니

내 생일이 6월 28일이니까

만 나이로 하면 29.5살 이었지

되게 신기하더라고

생각도 바뀌면서 어른이 되었는데

이걸 예측하는 단어가 이미 있었다니

마치 내 미래가 예견 당하는 기분이어서

조금 떨떠름하기도 했지만

내가 느꼈던 느낌으로는

점성술의 토성리턴과는 조금 달랐어

그리고 앞으로의 60, 90살도 토성 주기여서보다는

내 이론이 더 맞는 것 같아서

내 이론을 한 번 말해줄게

사람들은 특정 단어를 들었을 때

더 와닿는 단어들이 있어

흠칫!하는 느낌 뭔지 알겠지?

특히, 나이에서는 더 민감하게 반응할거야

내가 그랬었으니까

처음 흠칫하게 되는 단어가 서른!

솔직히 서른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이 드는게

'내가 벌써 서른이라고? 아직도 놀고 싶은데?'

무조건이야 정말로

근데 이제 저기서 약간 진지하게 생각을 하게되면

'서른인데 내가 이뤄놓은 것이 뭐가 있지?'

이 생각이 들면서 변화하게 돼

내가 딱 이랬었고

다행히 예전 나이로 계산했었어서

만나이로 바꾸니

아직 서른까지 시간이 조금 남았더라

그래서 서른이 되기전에 뭐라도 이뤄보려고

하나라도 더 하고 있는 중이고

바로 시도할 수 있었어

근데 이게 서른 뿐만아니라

60대에도 내 생각엔 마인드가 바뀔 것 같아

단 토성 리턴 주기라서가 아니고

아까 말했던 특정 단어로 인해서!

40대때는 아이들을 키우느라 바쁠 것 같고

50대때는 배우자와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느라 바쁠 것 같고

그러다 60이 되면 환갑이라는 단어가

귀에 딱 박힐 것 같아

'아 내가 벌써 환갑이라고?'

그러면서 이제까지 못해왔었던

여행이나 가족들과의 시간을

더 소중히 생각하게 될 것 같아

그렇게 한 번 더 변하게 된 후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내가 만약 90살에 이르게 되면

앞자리 숫자 9라는 것에 놀랄 것 같아

'어찌 살다보니 90까지 살아도 보네'

딱 이 생각이 들면서

삶에 대해 한 시름은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아

하나하나 돌이켜보며 어떤 일이었던간에

그저 웃으면서 후회없이 보내주고

자연으로 되돌아갈 날을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

30년이라는 세대의 주기를

굳이 토성의 공전주기로 나누는 것보단

우리가 부르는 단어 느낌의 차이로 구분되는게

더 맞는 방법이 아닌가싶어

솔직히 토성이 공전한 번 한다고

우리가 변하거나 변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단어의 느낌의 차이로 이상함을 느끼고

그로 인해 바뀔 수 있잖아

이게 내 이론이야 결과는 같지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관점을 달리둔거

일단 확실한 건

변화의 때는 존재해

언제 아느냐의 문제 같아

너무 성급해 하지 않아도돼

각자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해보자

몇 번째 토성리턴을 하는 중이야?

나를 바꾸고 변화하며 가고 있지?

난 이번에야 첫 번째 토성리턴을 하게 됐는데

느껴지는게 정말 많았어

토성 리턴할 때 마인드의 변화가 있었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해줘

그런 얘기들이 궁금해졌어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월, 수, 금 연재
이전 22화 기세 사용법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