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긍정적으로 변했구나
최근에 겪었던 일화들을 통해
내 마인드가 진짜 많이 변했구나를 느꼈어
엄청 더운 여름날 점심때쯤
친구들과 같이 물놀이를 갈 채비를 하고 있었어
튜브랑 공에 바람을 불면서 있었는데
다들 인상을 찌푸린 상태로
온몸으로 덥다고 표현하고 있는데
친구 한 명이 너무 더워서 일어나면서
"읏짜!"하면서 일어난거야
근데 내가 그걸 듣고
"뭐? 웃자고? 하하하하하하"
라고 억지로 웃었고
정말 이상하게 쳐다보긴했지만
계속 한결같이 웃으니
친구들이 웃기 시작했어
그 이후에도 놀다가 짜증나는 일이 있을 때마다
내가 했던 말이 유행어가 되서
친구들이 장난식으로
"웃자고? 웃자고?"
이러면서 같이 엄청 웃을 수 있었어
또 다른 에피소드로는
유난히 그날따라 하려는게 잘 안되고
조금 우울한 날이 있었는데
책을 읽다가 한 구절을 읽게 된거야
"취우부종일(驟雨不終日)"
"소나기는 하루종일 내리지 않는다"
이걸보고 속으로
'그럼이제 갤 일만 남았네'
라고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더니
그 날의 흐름이 바뀌어
결국 성공적으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어
예전같으면
내 우울감과 짜증에 파묻혀
옆에서 긍정적인 말을 해주거나
나를 기분좋게 해주려 노력해도
절대 풀리지 않았었는데
긍정의 힘을 알게되고 난 후에는
스스로 보게된 책 속 문장이나
스스로 생각한 포인트에서
스스로 분위기를 바꾸어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게됐어
정말 많이 변한 것 같아
불과 5년 전 까지만 해도
꿈을 찾지 못해 많이 신경질적이고
예민하고 화도 자주내던 성격에서
이젠 1년 중 화를 내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화라는 단어가 내 머릿 속에서 사라졌고
짜증나거나 예민한 상황도 잘 안나타나게됐어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내가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지고나니까
이게 가능한게 아닐까 싶기는해
화가 난 감정도 나라는걸 인정하고
왜 화가 났을까 생각해보고
앞으로 그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생각도 해보니
자연스럽게 내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열쇠들을 찾는 것 같아
나도 사람이니 아직도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예민해지기도하지
그 때마다 내가 찾은 열쇠를 이용해서
전부 다 풀어버리는 것 같아
정말 많이 긍정적이 되었어
온전히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
책을 완전히 이해하며 읽는 것과
나에 대해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책을 읽고 내 생각을 적어보는 것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는 확실한 방법같아
계속해서 시도해서
더 긍정적인 내가 되어볼게
어느 상황에서도 단단한 사람이 되어볼래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