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별이 에세이
사랑하는 사람과 한평생을 오래 같이 할 수 있다는 것만큼 행복한 게 또 있을까
나에게는 사랑하는 어머니만 옆에 계신다. 물론 사랑하는 가족과 아가들도 있다.
그러나 오래전 아버지가 안 계셨기에 가족이 더욱이 나에겐 소중하다.
예전에는 너무나 속상하고 이런 상황이 답답했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가족이 생기면서 더더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같은 시간대에서 살아갈 수 있음 자체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인생이라는 것이 참 그런 것 같다.
있을 때는 부족함이 없어서 그 소중함을 모른다.
그러나 당연한 것이 없어지면서 얼마나 나에게 소중한지 알게 되는 것 같다.
젊었을 때는 하루하루 불평만 하다 끝난 것 같은데 건강도 잃어가는 나이가 들어가는 지금은 정말이지
건강한 관절과 외출할 수 있는 몸과 글을 쓰고 있을 수 있는 시간도 소중하다.
물론 그래도 더 많았으면 하는 것이 있다.
그래도 지금은 왠지 가지고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싶다.
별과 달이 모두 사랑해 ~ 있을 때 잘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