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 전엔 그저 싫어 싫지
거기 가면 미친 이도 있어
가고 나면 일에 묻혀 죽어
주말 되면 좋은 안주 되고
월급 타면 이런 기억 잃어
이게 지금 너의 루틴 맞아?
그럼 아직 그만 두지 못해
다시 너는 거길 가게 되지
이게 바로 삶의 이유 제길!
* 미치다: (낮잡는 뜻으로)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다.
* 죽다: 앞말이 뜻하는 상태나 느낌의 정도가 매우 심함을 나타내는 말.
삶에 무늬와 향기를 더하고 싶어 직접 그린 그림, 사진, 소소한 글로 만나러 왔습니다. 비매품 종이 뭉치를 낳았지만 아직 할 이야기도, 써 내려갈 글도 남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