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래] 자작시로 만든 노래
작사_SMY
봄비에 떨어질 걸 알면서도
너는 예쁜 꽃을 피웠지
나는 바보같이 버림받을까
시작도 못했는데 말이야
봄비에 젖을걸 알면서도
너는 우산 없이 걸었지
나는 바보같이 젖을까
우산을 펼쳤는데 말이야
우리는 시작도 못했는데
우리는 시작도 못했는데
봄비에 떨어질 걸 알면서도
너는 예쁜 꽃을 피웠지
나는 바보같이 버림받을까
시작도 못했는데 말이야
너는 예쁜 꽃을 피웠지
너는 예쁜 잎을 틔웠지
사랑비,
너를 적시는 사랑비
너는 예쁜 꽃을 피웠지
너는 예쁜 잎을 틔웠지
나는 바보같이 젖을까
우산을 펼쳤는데 말이야
너는 봄비에 떨어져도
괜찮다 말했지
그게 너와 나의 차이였지
그게 너와 나의 사이였지
사랑비,
너를 적시는 사랑비
우리의 벚꽃사이
우리의 벚꽃엔딩
그게 너와 나의 차이였지
그게 너와 나의 사이였지
[벚꽃사이] 작사_SMY
https://youtu.be/R9yL4P5l6sA?si=MhyUljOx85bZjtNF
2020년 봄비에 떨어지는 벚꽃을 보며 써 두었던 네 줄 시가 5년 만에 노랫말이 되어 피어났습니다.
봄비에 벚꽃은 이미 떨어졌지만 봄이 다 가기 전에 노랫말로 흥얼거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