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신트라, 아제냐스 두 마르, 호카 곶
[DAY 22] 리스본에서 신트라 택시투어�
리스본에서 신트라 당일치기 하는 날!
신트라 쪽은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택시투어를 하기로 했다. 택시투어 비용은 총 140유로 (1인당 35유로) 우리는 총 4명이 이용했다. 사실 택시투어 할 생각이 없었는데, 신트라 동행하겠다고 하신 분이 혹시 택시투어 할 생각 있냐고 물어보셔서 그래 편하게 여행하자!라는 생각으로 하기로 했다.
한인 민박집에서 조인해 주는 택시투어였기 때문에 3분은 같은 민박집이었고, 나만 따로 끼게 됐다.
신트라 택시투어 코스
헤갈레이라 별장 - 신트라 - 점심 - 애플비치 - 아제냐스 두 마르 - 호카 곶
헤갈레이라 별장 (Quinta da Regaleira)
원래 신트라 페나 국립 왕궁부터 갔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4월인데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진짜 많았다. 신트라 페나 국립 왕궁쪽은 원래 월요일이 제일 붐비는데다, 5월 초 노동절까지해서 유럽은 장기 휴가 + 유럽 청소년들 수학 여행 기간(?) 이래저래 다 합쳐져서, 9년전 로마 바티칸 투어 때 만큼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다. 그래서 페나 국립 왕궁도 미리 예약을 안했더니, 예약 시간이 13시 밖에 없어 먼저 헤갈레이라 별장을 갔다. 헤갈레이라 별장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를 보지 못했다.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했던 핵심 포인트.
헤갈레이라 별장 입장료 / 11유로 (2023.04 기준)
페나 국립 왕궁 (Palácio Nacional da Pena)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다시 페나 국립 왕궁이다. 알록달록 왕궁이 실제로 보니 약간 애버*드 같은 느낌? 이랄까. 화려한 궁전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그렇게 예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여기도 패키지 투어로 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길이 정체가 많이 되었다.
페나 국립 왕궁 입장료 / 14유로 (2023.04 기준)
아제냐스 두 마르 (Azenhas do Mar)
사실 아제냐스 두 마르 라는 곳은 몰랐던 곳인데,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교통편이 너무 안좋아서 가기 힘든 곳이라고 들었던 곳이라 대략 어떤 곳인지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던 절벽 마을.
저 밑에 수영장(?)처럼 만들어진 곳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택시투어라서 가능했던 아제냐스 두 마르였다. 신트라보다, 기대했던 헤갈레이라 보다 아제냐스 두 마르가 제일 좋았다.
애플 비치 (Praia das Maçãs)
아제냐스 두 마르 가기 전에 잠깐 들른 애플 비치. 왜 애플 비치인진 모르겠는데 짧게 그냥 사진만 찍고 온 곳이라 임펙트가 크진 않다. 포르투갈은 절벽이나 바위들이 깎인 바다가 많은 것 같다.
호카 곶 (Cabo da Roca)
호카곶을 좋아해서 2번 방문한 건 아니지만, 의도치 않게 두번이나 방문하게 된 곳. 한번 와밨던 곳이라 같이 간 사람들에게 설명해주며 투어 시켜줬다.
에두아르두 7세 공원 (Parque Eduardo VII)
택시 투어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숙소 앞이 에두아르두 7세 공원 바로 앞이라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공원 구경도 할겸, 겸사겸사 한바퀴 돌고 들어갔다. 공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리스본 풍경도 예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