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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돌로미티 여행의 시작, 도비아코

[DAY 70] 도비아코 (Dobbiaco)

by inolvidable

드디어 나의 사랑 이탈리아 여행이 시작되었다. 이번 3달 여행 중 가장 기대하고 고대하던 곳, 바로 돌로미티 여행이었다. 돌로미티는 6월부터 8월까지 여행하기 좋다고해서 7월에 가고 싶었지만, 유럽도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서 4월부터 여행을 시작했기에 최대한 뒷쪽으로 일정을 빼두었다.

인스부르크에서 도비아코에 가려면 기차 1번 환승을 해야 하는데, 환승시간이 대부분 5~10분이었다. 그러다 36분 환승인 게 있어서 36분 환승하는 표로 OBB 앱에서 미리 끊어두었다.

Innsbrck Hbf 11:24 → Dobbiaco/Toblach 14:35

3시간 11분 소요 / 기차 2등석 (좌석 예약 안함) / 20.50유로 (2023.06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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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부르크 역 / 예약 없는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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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하는 역 전광판




도비아코 마을 (Dobbiaco/Toblach)


마을 전체가 산에 둘러싸여 있어서 어디를 봐도 예쁜 산맥 뷰가 펼쳐졌다. 그림 같은 마을이었다. 마을은 작아서 딱히 구경할 거리는 많지 않았지만, 성수기가 아니라서 관광객도 많이 없었고 평온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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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아코 호수 (Lago di Dobbiaco)


도비아코 호수가 가깝다고해서 방문해봤다. 도보로는 40분 정도 걸리는데, 길이 어떤지 몰라서 일단 갈때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숙소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도비아코 호수가는 버스가 시간대별로 있어서 버스를 이용했다. 445번 버스 편도 2.50유로 (현금주고 버스 기사분께 구매)


IMG_8278.JPG 445번 버스 노선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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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호수 앞이다. 호수 한 바퀴를 돌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야 했는데 버스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어서 그냥 걸어갔다. 걸어가는 동안 아무도 없고 울창한 숲길이라 좀 무섭긴 했지만, 무사히 걸어왔다. 중간 중간 간혹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분들이 보이긴 했는데, 길이 두 갈래였는데, 자전거 길이랑 도보 길이 나눠진 듯싶었다. 그런데 표지판이 없어서 그냥 걸어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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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비아코로 돌아가는 길, 아무도 없던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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